[씨네스페셜]개강입니다, 하하하!

이 웃음소리는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기쁜 웃음, 힘을 내보려는 기합같은 웃음, 슬픔을 감추려는 웃음, 텅 비고 허탈한 웃음, 비장한 결심의 웃음. 이제 학교를 다녀야하니 ‘시차적응’도 빨리 해야겠어요. “잘 지냈어?” 일주일간은 이 인사를 반복해야겠고요. 수업계획서 설명으로 일찍 끝나버린 수업덕택에 도서관 계단에 앉아 사람구경을 시작했어요. 아…, 사람들 표정이 흥미롭네요. 정말 다양한 얼굴들이에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당신은 그들의 얼굴에서 무엇을 찾으셨나요?
06. 08. 28 이제는 변화하리라!
시간 한번 정말 빠르다. 기말고사와 안녕하고 교문을 나서는 순간 초인적인 100미터 점프를 선보이며 “아싸! 방학이다!” 쾌재를 부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강이란다. 새로운 시작 앞에서 설레는 마음보다 걱정과 답답함이 앞서는 이유는 뭘까. 자유를 강탈당했다는 압박감 때문일까, 아니면 방학동안 뭐 하나 제대로 이룬 것 없이 개강을 맞이했다는 죄책감 때문일까. 솔직히 말해서 나의 방학은 ‘백조생활’의 완벽한 표본이었다. 너도나도 다 가는 그 잘난 유럽여행 한 번 못가보고 2달 내내 방콕만 열심히 누볐다. 다른 친구들 척척 잘만 따는 운전면허증이 웬 말이냐! 알바에 올인 해서 학비를 번 후 등골 휘신 부모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는 거창한 계획이 웬 말이냐! 토익 점수 업그레이드가 웬 말이냐! 나의 방학은 정말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저 멀리 떠나갔다. 하지만 후회는 말자. 사소한 것이 오히려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듯, 자잘한 기억과 특별하지 않은 하루하루가 더 값지고 귀하다고 생각하자. 난 분명 그 시간을 통해 한 뼘 더 자랐을 거야. 적어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잖아? 그러니 후회는 저 멀리 떠나보내고, 지겨운 백수 생활 깔끔하게 청산하고, 이제는 변화하리라!
06. 08. 29 새로운 사람
그에게 빠져있는 그녀가 탐탁치 않아서 몇 마디 했다가, 설득력 부족으로 꼬리를 내렸다. 사실 나의 조언이라는 것 자체가 불미스러운 마음으로 시작된 것이기에 그녀의 반박에 할 말이 없는 것이 당연했다. 그녀를 위하는 마음에서가 아닌 러브모드에 대한 ‘짜증’인 동시에 ‘질투’였으니까. 너무 조용해서 이대로 잠들기 아쉬운 밤. 그 어떤 시끌벅적함이 그리워서 누군가에게 문자를 날리고 싶은데, 그냥 조용하고 따뜻한 대화가 그리워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하고 싶은데, 마땅한 사람이 없다. 사랑을 고파하는 건가, 난? ‘비’같이 스타일리쉬하고 ‘조인성’처럼 잘생긴 사람을 바라지 않는다. 그저 편하고, 깔끔하고, 착한 사람이 필요할 뿐이다. 이 바람이 과한 것이 아니라면, 새 학기에는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면 좋겠다.
06. 08. 30 학교를 그립게 만든 알바생활
학기 중에는 모든 게 버겁다. 과제의 압박은 낮과 밤이 없어서 나의 하루를 완전히 헷갈리게 만든다. 끼니 챙겨먹는 건 거의 불가능이다. 남들은 후딱 해치우는 리포트를 나 혼자 헤매고 있는 것 같아 더 우울하다. 열심히 해도 성적은 그닥 신통치 않고 전공은 암흑 그 자체다.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 휴학을 했다. 열심히 공부할 줄 알았다. 그렇지만 자유는 방종을 낳았다. 돈이라도 벌자 싶어 아르바이트를 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이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돈이 아니다! 난 아직 어려. 난 학생이야. 벌써부터 이런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 돈 벌기 싫어! ‘사회생활’ 이란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동안 학교가 사무치게 그리워 졌다. 학교가 나의 도피처가 될 줄 이야!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게 완전 고맙다. ‘학생’이라는 신분이 이렇게 감사할 수가! 맘 같아선 2년만 더 다녔으면 좋겠다. (대략 안습 -_-^) 어서, 제발! 방학이 끝났으면 좋겠다. 빡쎈 리포트가 그리워!

06. 09. 01 나는 우리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싶지 않다
여름이 지났다. 예상치 않았지만 많은 것이 변했다. 이젠 아무것에나 덤비고 싶지 않다. 경험도 잠시 쉬고 싶다. 두려움과 설레임, 흥분과 적당한 불안, 현실을 실제 그러한 것보다 더 답답한 곳으로 규정하고는 일탈을 꿈꿨다. 내가 겪었으면 했던 것, 겪게 되리라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경험했다. 하지만 그 파장은 점점 더 커져 나를 감싸 쥐고 흔든다. 그때의 나는 온전한 내가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온전한 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지난여름을 잊고 싶다. 너도 잊고, 그 사람도 잊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도 모른 척하면, 조금 더 온전한 나일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적어도 공중분해 될 것 같은 기분은 들지 않을 거다. 혼란스럽진 않을 것 같다.
06. 08. 31 겁도 없이 극단적으로 결론을 내리다
돌이켜보면 늘 불안에 떨어야만 했던 고3 시절, 집으로 오는 버스 안에서 눈물을 훔치며 대학만 가면 즐기며, 꿈꾸며 살 것이라고 되뇌었던 날이 있었다. 대학에서 맞는 네 번째 학기가 이제 막 시작한 시점에서 난 그때를 떠올리곤 이제야 대학이라는 공간이 참으로 지루하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단순히 즐기며 사는 것만을 바랐던 것뿐인데, 그 바람에서 한없이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 지나간 과거, 살고 있는 현재, 앞으로 오게 될 미래가 일시에 불투명해지는 기분이다. 머리가 터져라 수능에 매진했던 고3에서 ‘해방’하고 시작한 대학생활은 상명하복을 돈독히 다지는 초록 병의 이슬이가 전부요, 머리가 조금 더 커져도 꿈꾸기는커녕 구멍 뚫린 학점 메우려 아등바등 대고, 취업을 위해 목을 매면서 두꺼운 책과 씨름하다 취업 준비생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학사모를 쓴다. 편견으로 가득 찬 나에게는 대안 없이 지루하게만 이어가는 대학생활을 이런 식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불만만 토로하는 나조차도 이미 늦은 것 같다. 하지만, 이미 늦었을지라도 꿈을 키우고 삶에 대한 무한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지향하고 싶다. 아니, 해야만 한다. 대학이 그런 삶을 보장해줄 수 없는 것은 슬프지만 사실이다. 그렇다면 방법은….
이투마마
두 탕아는 당연히 애인들과 헤어졌다. 두달 뒤 테녹은 딴 여자를 만났고, 훌리오는 9개월이나 걸렸다. 어느 날부터 둘은 만나지 않았다. 치과 앞에서 둘은 우연히 만났는데 그냥 갈 수도 없어 커피숍에 들어갔다. 테녹은 경제학과에, 훌리오는 생물학과에 입학했고 다음주 9월 개강을 앞두고 있다. 테녹은 지난여름 여행을 함께했던 루이자의 죽음을 훌리오에게 전했다. 애인과 만난다며 테녹이 일어섰다. 돈은 훌리오가 내겠다고 했다. 둘은 다신 보지 않을 것이다.
대학내일 문화팀


출처 :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040&Sfield=&Sstr=&page=2&cate_news=movi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의 리뷰는 롯데삼강의 본미야채죽입니다.요즘은 입맛이 없어서 고급스럽게 죽을 먹고 있습니다?
가격은 편의점에서 2400원

오픈케이스. 죽, 소스, 야채프레이크,참기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죽용기를 반쯤 연 후에 소스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린 후 야채프레이크를 넣어주면 완성
참기름은 기호에 따라서 넣어주면 됩니다.

완성사진, 별로 아름다워 보이지 않군요-_-;

맛은 평범한 야채죽 맛입니다. 소스는 간장베이스인 듯 적당히 짭잘해서 식욕을 돋구더군요.
별 특징은 없지만 비슷한 가격의 동원양반죽과 비교해 양이 많다는 게 매력적인 제품.
그리고 한가지 더. 야채프레이크는 나중에 넣으라고 써 있는데 그러면 야채가 미처 불지 않아서 뻣뻣하더군요.
한입 먹고 씹으면 야채가 목에 걸립니다.(...on_)왠만하면 처음부터 같이 넣고 돌리는걸 추천

점수는 4점 정도? 간단히 한끼를 해결하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ㅁ'

출처 : http://totheno1.egloos.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의 군것질리뷰는 샤니의 신제품 부드러운 찰떡케잌입니다. 가격은 900원

케이크는 우유를 넣은 찜케이크 계열입니다.케이크 안에 들어 있는 것은 단팥이 들어있는 찹쌀떡
한입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의 케이크와 쫄깃한 찹찰떡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군요.
단팥이 들어갔는데도 그렇게 달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지만 냉장고에서 차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더군요.
맛있긴 하지만 900원은 약간 비싸네요; 800원 정도면 부담없이 사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우유 한잔과 함께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 듯(전 커피파지만 이건 흰우유랑 잘 어울립니다)
편의점에서 가볍게 즐기는 디저트는 어떨까요?

출처 : http://totheno1.egloos.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매 주말이면 펼쳐지는 다인의 필사적으로 밀린 리뷰하기 시리즈 제 일탄은 삼립의 고로깨왕(매콤칠리맛)입니다.
gs25에서 고로깨시리즈를 사면 900원짜리 쪼꼬우유를 덤으로 준다고 어떤분이 덧글로 제보해 주셔서
gs에서 살까 했는데 저희 동네 gs25에는 고로깨가 다 떨어졌다더군요.







GS에 절망했다...o<-<

...그래서 그냥 세븐에서 샀습니다(...800원에 간식과 음료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일단은 오픈케이스.



속으로 들어있는 것은 햄, 칠리소스, 양파.칠리소스는 의외로 매콤한 편
칠리소스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이 아닌 불닭소스같은 얼얼한 매운맛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스러울 듯. 예전에 발매됐던 같은 회사의 점보칠리고로깨 보다는
소스도 푸짐하고 기름기도 덜합니다. 그런데 지난번에 먹었던 돈까스 고로께보다는 기름기가 많더군요.
역시 그떄는 두끼 굶고 먹어서 맛있게 느껴진 건가;

점수는 3점 정도? 느끼하고(...) 매콤한 간식이 먹고 싶으면 체크해 보세요.

출처 : http://totheno1.egloos.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의 음료리뷰는 '마 * 들깨가 우유에 푹 빠져 온 가족이 즐겨마시는 우유'
...입니다.어쩐지 슈퍼에서 찾아 달라고 말하기가 참 껄적지근한 제품이로군요 -ㅁ-)r
가격은 600원.이름과 패키지만 봐서는 괴식확정입니다;;;

제가 검은콩우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게 달짝지근해서 였는데
(확실히 안에 들어간 설탕을 생각하면 월빙과는 100만광년 정도 거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그렇게 달지 않고 고소한 게 맛있더군요.
마셔보면 마...는 모르겠지만 깨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서 맴돕니다.
곡물류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게 미숫가루같은 맛도 나고요 'ㅁ'/

간식용으로 먹기에 딱 좋은 제품, 검은콩우유를 좋아한다면 한번 먹어보세요.


양 : 180ml
맛 : 4 점
단맛 : 2 점
고소한맛 : 4 점
부드러움 : 3 점
진한맛 : 3 점
총점 : 4 점
이 음료의 랭킹은 이정도면 맛있네입니다.


출처 : http://totheno1.egloos.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