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사일런트 힐
| Silent Hi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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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크리스토프 강스 출연 라다 미첼, 숀 빈, 조델 퍼랜드 장르 판타지, 미스터리, 공포 시간 127분 개봉 11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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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라다 미첼)의 딸 샤론(조델 퍼랜드)은 몽유병을 앓고 있다. 증세가 나타날 때마다 사일런트 힐을 외치는 딸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로즈는 30년 전 화재로 폐허가 된 마을 사일런트 힐을 찾아간다. 사일런트 힐에서 딸을 잃어버린 그녀는 재가 눈처럼 내리는 스산한 분위기의 마을에 발을 내딛는다. ‘레지던트 이블’ ‘스트리트 파이터’ ‘툼 레이더’ ‘D.O.A’ 그리고 ‘사일런트 힐’ 이들 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게임을 영화화 했다는 것이다. 일본 코나미사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사일런트 힐’은 4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그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 제작됐다. ‘사일런트 힐’의 제작에서 중요시 된 점은 원작의 분위기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 그 목표는 일단 성공한 듯 보인다. 100개가 넘는 세트를 설치해 공간적 이미지를 재현함으로써 초현실적이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세트는 암흑의 시체들, 괴물들의 끔찍한 모습과 만나 더욱 그로테스크한 영상이 된다. 이 게임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크리스토퍼 강스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꾸고, 딸을 찾는 엄마의 모성애를 영화의 중심에 둔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드러나는 모성애, 신앙에 대한 비뚤어진 믿음, 복수 등의 코드는 철학적으로 맞물리지 않고, 비밀이 밝혀질수록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지니 괴물들이 형성해 놓은 공포감이 무색해진다. 마지막으로 ‘사일런트 힐’의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이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사일런트 힐에는 각각 시간과 공간이 다른 4개의 차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첫째는 유독가스와 먼지로 가득 찬,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현실에서의 마을이며, 둘째는 안개와 재로 뒤덮인 삶과 죽음의 중간계이다. 셋째는 암흑의 사일런트 힐로, 한마디로 공포의 원류이며 어느 순간 사이렌이 울리면 암흑으로 뒤덮이고 지옥을 연상케 하는 끔찍한 크리쳐들이 습격해 온다. 넷째는 사일런트 힐과 샤론에 대한 비밀이 숨겨진 과거의 공간이다. 비밀을 품고 있는 딸 샤론역의 조델 퍼랜드는 1인 3역을 맡아 열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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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사이렌을 울리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재은) C+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법 (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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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은 학생리포터 jmanduj@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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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145&Sfield=&Sstr=&page=1&cate_news=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