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무도리 無道理


Eloge De L'amour
감독 이형선
출연 서영희,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장르 코미디
시간 100분
개봉 9월 21일
방송국에서 쫓겨난 초짜 방송작가 미경(서영희)은 우연히 자살사이트를 알게된다. 그 사이트의 회원들이 무도리에서 자살한다는 사실에 특종을 예감하는 미경은 겁도 없이(?) 무도리로 향한다. 자살을 하러온 사람들로부터 돈 냄새를 맡은 홀아비 3인방과 재취업을 갈망하는 미경, 명당자리 찾아 들어온 자살동호회 회원들이 합주를 하니 조용했던 무도리가 시끄러워졌다. 마파도의 끝순이가 일을 낼 것인가. 영화는 무대와 계절에 차이가 있어 주제와 소재의 차이가 생겼을 뿐, ‘마파도’의 콘셉트를 그대로 차용했다. 길이 없는 마을(無道理)과 도리가 없는 마을(無道理)이라는 속뜻을 가지고 있는 마을답게 자살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돈을 벌려 하는 인물들은 여러 상황들과 맞물린다. 윤리교과서를 망각하셨지만 그것조차 귀엽고 ‘마파도’의 끝순이로 출연했던 서영희는 과장된 웃음을 이끌어내는 주축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예측 가능한 상황의 산재들은 김이 샌다. 진부한 연출 때문에 공중 부양하는 영화적 재미는 그들의 힘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 피식거리는 웃음으론 약하다. 관객들은 박장대소를 원한다.

C 형만한 아우 찾기, 결코 쉽지 않다 (재은)
C 감독의 상상력은 관객의 손바닥 안에 있다 (희연)

정재은 학생리포터 jmandu@naver.com


출처 :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070&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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