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

TheAx/LeCouperet
감독 코스타 가브리스 출연 호세 가르시아 장르 드라마, 코미디
시간 122분 개봉 8월 10일
제지회사 중견간부로 일하던 40대 가장 브뤼노(호세 가르시아)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실업자 신세가 되었다. 2년여의 백수생활은 그를 점점 더 까칠한 사람으로 만들고 재취업을 위해서는 경력 화려한 중견의 실업자들을 직접 손보는(?) 방법뿐이다. 알고 보면 강력한 경쟁자들조차 브뤼노와 같은 처지에 처한 힘없는 중년의 남성들이다. 그렇지만 동병상련의 감상에 빠질 수 없는 이유는 먹이사슬의 구성원인 샐러리맨에겐 ‘생존’에 불필요한 감정일 뿐이기 때문이다. 부조리한 자본주의 세계의 모순에 정면대항하기 보다는 그 안으로 편입하기위해 몸부림치는 브뤼노의 모습은 현대인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Z’ ‘계엄령’ ‘미싱’ 등으로 주로 정치적인 사건들을 다뤄왔던 감독은 정통 블랙코미디에서도 그 노익장을 과시한다. 2002년 베를린 영화제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영화 ‘아멘’에서 공동각본을 맡았던 도날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B+ 간담이 서늘해 지는 것은 살인 때문이 아니다 (재은)
C+ 청년 실업 50만에 육박한 때, 정문 일침이로구나! (희연)

정재은 학생리포터 jmanduj@naver,com

출처 :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011&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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