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환상적인 단편의 늪에 빠져 봅시다 外

환상적인 단편의 늪에 빠져 봅시다 ●

재기발랄한 단편영화들을 선보이며 역량있는 신인감독들을 발굴해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올해로 5회를 맞이한다. 오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CGV용산에서 펼쳐질 이 상상력의 축제는 다섯 개 부문인 비정성시 (사회드라마),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멜로드라마), 희극지왕 (코미디), 절대악몽 (공포판타지), 4만번의 구타 (액션스릴러)에서 작품을 엄선하여 본선에 올려놓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러피안 나이트메어’라는 제목 아래 소개될 여섯 편의 유럽공포판타지영화도 매혹적이지만, 프로그래머들의 ‘스펙트럼’ ‘실버 멜로’와 오분 내외의 단편들을 모은 섹션 ‘5! 단편!’도 놓치면 정말 후회할 듯.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 mgff.org을 참고하자.

세상의 모든 다큐멘터 ●

제3회 EBS 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이 오는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진다.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 각국의 다큐멘터리를 매일 15시간씩 방송을 통해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번 행사는 올해도 ‘화해와 공존, 번영의 아시아’라는 주제 아래 알찬 경쟁작들을 준비하고 있다. 개·폐막식을 포함한 상영회, 포럼을 열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니, 쉽게 접할 수 없는 귀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eidf.org를 참고.

일본 인디를 느껴봐! ●
‘메종 드 히미코’를 비롯한 일본영화와 예술영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는 영화사 스폰지가 이번에는 일본인디필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오는 6월 30일 개막작 ‘좋아해(사진)’를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종로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사노 타다노부와‘좋아해’의 이시카와 히로시 감독 및 두 주연배우가 참석해 관객을 만난다. 인디의 넘치는 에너지를 세가지 섹션 ‘청춘의 문’‘문자의 변주’‘웃음의 미학’에 담아낸 이번 행사는 총 10작품을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spongehouse.com을 참고할 것.
굿바이, 시네코아●
‘코아 아트홀’로 출발해 수많은 예술영화를 소개하며 한국 영화사의 한켠을 장식했던 시네코아가 경영상의 이유로 오는 30일 폐관한다. 전신 ‘코아 아트홀’이 2004년 11월 경영난으로 폐관한 데 이어 시네코아의 폐관 소식이 들리자 많은 시네필들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시네코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알림글, ‘아쉬운 작별인사를 드립니다’의 조회수는 만 6천 건을 넘어섰으며, 마지막 기획전 ‘내 인생의 영화! 시네코아’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시네코아 4관과 V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폰지 하우스가 2, 3관으로 새단장을 하고 시네코아의 뒤를 이어 관객들에게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며, 나머지 공간에는 어학원이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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