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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성중 출연 최지우, 조한선, 최성국, 서영희 장르 멜로 시간 105분 개봉 4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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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버스 정류장에 서있던 혜원(최지우)은 지나가는 차한테 한바탕 물세례를 당한다. 욱하는 심정에 몇 마디 뱉었더니 후진해온 승용차가 그녀 앞에 선다. “어디까지 가세요?” 창문을 내린 서글서글한 남자(조한선)와의 만남. 이것이 연리지의 운명같은 시작이다. 두 사람이 병원에서 마주치고 사랑을 하게 되기까지 우연 같은 필연은 계속 범람한다. 그것은 철저한 신파로서의 연리지의 힘이자 거부감이 드는 원인이다. 전반부의 달콤한 연애행각이나 코믹함도 슬픔으로 치닫기 위한 발판이기에 그다지 반갑지 않다. 스토리 진행구조나 넓게 펼쳐진 언덕의 신승훈 노래가 더해지는 엔딩은 ‘엽기적인 그녀’스럽다. 사랑하는 감정 혹은 감수성 풍부한 관객에게 눈물로 호소하여 어느 정도 목적 달성 하겠지만, 예보된 벼락처럼 ‘언제 어떻게’ 올지 아는 반전이 나올 때까지 뻔히 바라봐야 하는 심정은 답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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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빈 학생리포터 fantastic99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