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드리머

Dreamer: Inspired By A True Story
감독 존 개틴스
출연 커트 러셀, 타코타 패닝, 엘리자베스 슈
장르 드라마 시간 107분 개봉 4월 13일
한때 유명한 말목장이었던 크레인목장은 빚과 부자간의 갈등으로 의미 잃은 조그만 토지만 남았다. 어느 날, 다리가 부러진 명마 소냐도르가 목장에 오게 되고 크레인가의 딸답게 말을 좋아했던 케일(타코타 패닝)은 늘 소냐도르와 함께 한다. 부상이 호전될 쯤, 서먹했던 딸과 아버지, 할아버지 사이에도 살짝 봄기운이 돈다. 그들의 관계가 한번에 풀리기에는 너무 많이 엉켜서, 감독은 시련과 행복을 번갈아 제시하며 조심히 풀어나간다. 그러나, 그 반복에 감흥을 더하기 위한 작위성이 묻어나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을 미끼삼아 감동적 휴머니티를 이뤄보려는 감독의 의도도 고스란히 드러나니 안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리머’는 온유한 얼굴을 한 말처럼 제법 안정돼있다. 우선 탄탄한 배우진은 제 역할 이상을 충분히 해냈고 과장되지 않게 담긴 자연의 절경과 유순한 음악이 마음을 흔든다. 비교적 평이한 카메라 워크가 아쉽다면 경마신에서의 역동적인 장면으로 충분히 만회 가능하다.
B+ 가족용 타코타 패닝표 경마놀이세트
이수빈 학생리포터 fantastic9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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