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뎀

Ils
감독 다비드 모로, 자비에 팔뤼
출연 올리비아 보나미, 마이클 코헨
장르 공포, 스릴러
시간 76분
개봉 4월 20일
교사인 클레멘타인(올리비아 보나미)는 수업을 마치고 연인 루카(마이클 코헨)가 있는 별장으로 행한다.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다가 밤을 맞았는데, 아래층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분명이 전원을 껐던 텔레비전 잡음이 들린다. 무슨 일일까 살피지만 아무런 흔적이 없다. 그때, 두 사람을 쫓는 괴음. 그 어느 때보다 길고 긴 밤이 시작된다.
프랑스 공포 스릴러라는 말에 ‘늑대의 후예들’ ‘비독’과 같은 영화들을 떠올린다면 실망할 수 있겠다. 삐걱거리는 소리, 반쯤 가려지거나 흐릿하게 처리되는 화면, 궁지로 몰아가는 점층적인 배경음악 등 전형적인 공포유발의 요소들을 사용한다. 무난하게 공포를 조성하다 충격적인 실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대단원을 드디어 펼치는데, 앞의 내용과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뜬금없을 뿐더러, 반전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연출도 부재해 결국 전형적인 ‘공포 분위기 조성 시도 영화’로 끝을 맺는다.

C 당신이 다 아는 공포영화

육진아 기자 yoo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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