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코드 46

Code 46
감독 마이클 윈터바텀
출연 팀 로빈스, 사만다 모튼
장르 멜로, 드라마
시간 92 분 개봉 4월 20일
가까운 미래, 세계는 ‘안’과 ‘밖’으로 양분된다. ‘안’의 세계에서는 신분증을 가진 사람들이 문명의 편리와 이득을 누리며 시스템의 감시를 받으며 살고, ‘밖’의 세계인 사막에서는 신분증을 취득하지 못한 사람들이 구걸을 하며 산다.보험회사 조사원 윌리엄(팀 로빈슨)은 위조 신분증 신고를 받고 범인색출에 나섰다가 용의자 마리아(사만다 모튼)와 사랑에 빠진다.
‘코드 46’은 ‘안’의 세계에 존재하는 ‘유전자가 25% 이상 일치하는 사람끼리는 관계도 사랑도 할 수 없다’는 법안 46호를 금기삼아 진행되는 비극적인 로맨스다. ‘가타카’가 그러했던 것처럼 SF와 멜로, 매력적인 배우들의 혼합이 만들어내는 총체적인 그림과 무드가 매력적이다. 그러나, 제목으로 내세우긴 했으나 너무나 단순한 법안 46호가 내러티브의 단순화를 초래하고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던 SF적 요소들을 가려버리니 아쉽다. 기본 설정에서 충분한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해 매력적인 이미지와 무드도 조금씩 빛을 잃는다.

B 비극적인 사랑을 위해서는 더 강한 금기가 필요하다

육진아 기자 yoo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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