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맨발의 기봉이

감독 권수경
출연 신현준, 김수미
장르 코미디, 드라마
시간 100분
개봉 4월 27일
삼십 년 동안 마을 어귀를 맨발로 뛰어다니고 있는 기봉(신현준)은 여덟 살 수준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 못지않은 효자다. 그는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해 고통스러워하는 어머니에게 틀니를 선물하기위해 마라톤을 시작한다.
작은 시골 마을이 주배경이 됨으로써 동네 사람들과의 관계가 기봉과 어머니의 관계만큼 중요하게 그려진다는 점이 ‘말아톤’과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다.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 만큼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만족스러우며, ‘가문의 영광 2’에 이어 감초 연기를 톡톡히 하는 탁재훈의 역할도 맛깔스럽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새로울 것이 없고, 흐름이 밋밋하다. 향수와 순수성을 자극하는 영화는 이전에도 얼마든지 있어왔지 않은가.

C+ 감동적이라고 해서 잘 만들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장영엽 학생리포터 schkolade@hotmail.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