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 따샨즈 예술 특구에서 열리는 제 3회 따샨즈 국제 아트 페스티발에서 한국 독립영화제가 개최된다. ‘북경, 배경’이라는 주제로 전시, 퍼포먼스, 심포지엄, 영화제를 펼치는 이번 페스티발에서는 지난해 서울 독립영화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작품을 비롯해 총 11편을 소개한다. 서울 독립영화제와 배급사 인디스토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북경 전영학원 한국학생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영화제는 ‘서울독립영화제 2005 특별전’과 ‘NEXT’, 두 개의 섹션을 선보이며, ‘낙원(사진)’의 김종관,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의 박기완 감독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한다. 지난달 29일 개막과 맞물려 북경지역 영화관련 학생들과 감독과의 만남이 이뤄지기도 했던 한국 독립영화제에 대해 한국독립영화협회는 “한국 독립영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