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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여러모로 ‘뜨거운 감자’였던 다빈치 코드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댄 브라운의 동명 소설을 리메이크한 이 영화는 반종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이유로 상영 저지 압력을 받기도 했다. 루브르 박물관장 자크 소니에르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고, 현장에 남겨져 있던 자신의 이름 때문에 사건에 연루된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자크의 손녀 소피 느뵈(오드리 토투)와 함께 암호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비교적 원작에 충실하게 접근하려 노력했지만, 감칠맛 나는 심리 묘사가 상당 부분 삭제됨으로써 서스펜스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원작의 팬이었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