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의 이미지를 살린 귀여운 CF으로 이름을 톡톡히 알린 보브의 굿바이팬더 마스카라. 인터넷에서 보니까 구매평들도 좋고 해서 집에 마스카라가 하나 있긴 한데 덥썩 구매해버렸어요. 사실 같은 가격에 아이라이너랑 비후라까지 증정한다고 하니 왠지 싸게사는 느낌도 들고 해서^^;;
포장상자에 CF에서 보았던 근영양의 그 모습이 떡하니 박혀있어서 눈에 띄는 그런 느낌이예요. 그리고 열어보니까 생각보다 마스카라 솔이 큼직큼직한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잘 발리고 뭉침도 비교적 없는 편(아주 약간 야간)이구요. 물론, 펑펑울면 지워지겠지만 눈물찔끔정도는 소화가능합니다^^ 기존에 쓰던 제품에 비해 볼륨감이 좋은 편은 아닌데 저야 워낙 눈썹이 긴 편이라서 볼륨감이 좀 떨어져도 뭐 괜찮은 듯 ^^ (볼륨감이 좋으면 너무 부담스러운 눈매가 되버려서ㅠ_ㅠ) 지속성도 좋은 편이라 시간이 좀 지났어도 어지간하게 유지가 되어 있어서 다행스러웠어요.
다른 마스카라에 비해 지속성이나 번짐부분이 마음에 드는 마스카라예요. CF에서처럼 이제 정말 팬더는 안녕~~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속눈썹이 짧아서 풍성해진 속눈썹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제품보다는 로레알 마스카라가 더 괜찮을 듯 싶네요^^; 이 제품은 풍성함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