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데스 워터

데스 워터
Death Water
감독 야마모토 키요시
출연 이가와 하루카, 와타베 아츠로
장르 공포
시간 101분
개봉 5월 31일
최근 몇 달간 도쿄에서는 사람들의 원인 모를 자살이 끊이지 않는다. 신문기자 교코(이가와 하루카)는 이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자살과 ‘물’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름만 되면 공포영화가 봇물처럼 쏟아지지만, 비교적 친숙한 사물에 근거한 신선한 소재의 사용과 소름끼치는 화면이 우선적으로 갖춰지지 않았을 경우엔 흥행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폰’ ‘장화홍련’ 등 가장 일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사람들의 공포심을 자극했을 때 성공했던 일련의 사례들을 살펴본다면 우리가 매일 접하는 ‘물’을 소재로 선택한 것은 탁월해 보인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2초가량 깜짝 놀래키려고 20분가량 지루하게 시간을 끄는 저차원적인 전략이 요즘 같은 시대에 먹힐 리가 없다. 긴장감이 없는 공포영화는 오히려 갈증을 불러일으킨다. 영화가 끝난 뒤엔 ‘데스 워터를 마시면 죽는다’고 지금껏 계속 설득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물을 양동이 째로 벌컥벌컥 들이켜고 싶어진다.

C 물 줘 (희연)
C 여름철, 물은 끓여드시라는 공익광고 (호영)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482&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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