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요일에 개최됐던 다인배도넛시식모임 리뷰 그 1부입니다.
다른분들 의견은 도링님께서 거의 다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전 그냥 제 의견만 이야기하겠습니다.
더즌 뚜껑을 열 때부터 여자분들의 탄성이 쏟아진 도노스튜디오
발로나다크초코, 시나몬애플필링, 블루베리코티드블루베리, 클래식그레이즈입니다.
근데 뭔 도넛 이름이 이렇게 긴지 모르겠습니다(...잘못 발음하다가 혀 꼬이겠네-_-)
두번째는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글레이즈드, 그린티파우더드레몬, 글레이즈드초콜릿케이크, 쿠키크런치
사실 크리스피에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이외의 것을 먹어보긴 처음입니다.
제품은 크리스피 신촌점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매우 고맙습니다 ><
미스터 도넛은 도링님을 통해서 협찬받았습니다만...많이도 주셨더군요;;;.
일단 시식한 제품은 폰데링, 엔젤프렌치, 스트로베리링, 엔젤크림
던킨도넛, 녹차츄이스티, 피넛크로컨트, 스마일핑크, 보스톤크림입니다.이건 도링님이 구입해 오셨습니다.
던킨의 최고걸작 올드패션드가 없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도링님한테 물어보니 그건 다 팔렸다고...-_-;)
일단 겉모양새로는 도노 >>>>>>>>> 크리스피>>>> 미스도=던킨의 순입니다.
아무래도 미스터도너츠와 던킨은 세워서 담는 박스라 모양새가 별로 안좋더군요;
원래는 블라인드테스트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먹고노는 모임이라 펼쳐놓고 먹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1번타자 폰데링(미스터,1200원)입니다. 미스터도넛을 대표하는 인기메뉴
찹쌀가루와 밀가루를 섞어 반죽한 도넛에 설탕을 코팅했습니다.
먹어본 분들의 의견은 크게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와 '기름기가 빠진 시장통 찹쌀도너츠같다'
의 두가지 의견으로 나뉘더군요. 몰랐는데 의외로 취향을 많이 타는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폰데링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저냥이었지만 특색이 있는,재미있는 식감의 제품인 건 확실합니다.
2번타자 엔젤프렌치(미스터, 1400원)입니다.슈느낌의 도넛을 반으로 갈라 생크림과 초코를 토핑한 제품
도너츠보다는 축축해진 슈를 먹는 것 같은 맛과 식감입니다. 맛은 있지만 양에 비해 비싸다는 생각이 살짝 들더군요.
아,그리고 이제품 사서 바로 먹어야지 안그러면 엄청 축축해져요-_-;
3번타자 녹차츄이스티(던킨, 1000원).반죽에는 찹쌀과 밀가루, 녹차가루를 섞었고 위에는 녹차초콜렛을 얹었습니다.
1번의 다운그레이드 버전같은 느낌,폰데링에 비해 쫄깃한 식감은 적은 대신 찹쌀의 끈적끈적(?)한 식감이 두드러집니다.
도넛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위에 얹은 녹차초코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4번타자 피넛크로컨트(던킨, 900원).도너츠 위에 피넛버터와 땅콩을 토핑했습니다.
보통으로 맛있는 제품. 커피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건과류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쁘지 얺은 선택일 듯
강남에 위치한 도노스튜디오.4사중 유일하게 외국 프랜차이즈가 아닌 도넛 메이커입니다.
강남에 거주하시는 벽달님이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눈은 도너츠,발은 포크로 만들어진 올빼미캐릭터가 귀엽네요.
약간 스노우캣삘이 나기도? 굿즈 나오면 살 예정입니다.제발 만들어 주세요
5번타자 도노의 클래식그레이즈(도노, 1000원).얼핏 보기에는 크리스피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같지만
맛은 약간 다르더군요. 크리스피의 살살 녹는 단맛과는 다른, 반죽의 씹히는 맛과 설탕의 달달함이 어울리는 제품
도노스튜디오의 제품들은 하나같이 씹다보면 밀가루맛(이라고 해야하나 향이라고 해야 하나?)이 강하게 납니다.
처음 먹었을 때는 덜 익은게 아닌가 하고 생각될 정도로요.어떤분은 첨가제를 덜 넣어서 밀가루 고유의 맛이
강하게 나는 거라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처음먹어보는 분들은 생경한 반응을 보이더군요.
사실 저도 처음 먹고서 약간 당황했습니다만 먹다보니 익숙해지더군요;
6번타자 블루베리 코티드 블루베리(도노,1500원).뭔가 잘못 말하면 혀를 깨물 것 같은 이름입니다(...)
도넛위에 블루베리슈거를 코팅한 뒤에 다시 블루베리 과육을 토핑한, 호화스러운 느낌의 제품
한입 깨물면 블루베리슈거의 달콤함에 뒤이어 새콤한 블루베리 과육의 맛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도넛입니다.
...근데 1500원은 너무 비싸요
7번타자 오리지널 글레이즈드(크리스피, 1000원.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씹는다기보다는 녹아드는 식감과 혀가 썩어드는 것 같은 끔찍하게 단맛이 특징인 크리스피의 간판주자입니다.
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특징이 확실한 맛인 건 사실입니다.
확실히 누구 말마따나 크리스피를 좋아하는 건 취향이라기보다는 중독입니다.
전 이거 앉은 자리에서 한더즌 먹는 분들 보면 무서워요-_-;
8번타자 쿠키크런치(크리스피, 1200원).도넛 위에 화이트초콜렛과 쿠키크런치를 토핑한 제품
이번 시식을 하면서 느낌 건데 크리스피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가 제일 달더군요
바삭바삭 씹히는 크런치의 식감과 달짝지근한 도넛이 잘 어울리는 제품입니다.
-길어서 2부에 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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