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하나

하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오카다 준이치, 미야자와 리에 장르 코미디, 드라마
시간 127분
개봉 4월 19일
아버지의 원수를 찾아 한 시골마을로 들어선 사무라이 소자에몬(오카다 준이치). 그러나 실상 그는 칼로 사람 한 번 베어보지 못한 이름만 ‘사무라이’다. 그가 이웃집에 사는 예쁜 과부 오사에(미야자와 리에)에게 신경을 쓰는 사이 그의 앞에 아버지를 죽인 원수 카나가와(아사노 타다노부)가 스쳐가지만 소자에몬은 선뜻 복수하지 못한다. 영화의 주제는 ‘벚꽃이 피고 지는 것은 미련 때문이 아니다’라는 것. 이제는 말만 들어도 웃긴 “아버지의 복수”를 외쳐대는 나머지 사무라이를 ‘똥’에 빗대어 과감히 희화화하는 ‘하나’는 사무라이 소재를 차용했다 뿐이지 빈껍데기만 남은 것을 정신이라고 고수하고 대의명분으로 내세우는 낡은 자존심들에 포괄적인 일침을 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상당히 웃긴 소동극의 코미디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영화 전체의 어두운 키의 색감에서부터 느껴지는 이야기상의 무겁고 느슨한 분위기가 분명 존재한다.

B ‘황혼의 사무라이’ 가 더 발칙해지면 (호영)
B 소박해서 행복했던 ‘라스트’사무라이 (수진)

손호영 학생리포터 in_azurblue@naver.com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412&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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