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파란 자전거

파란 자전거
감독 권용국
출연 양진우, 김정화, 오광록
장르 드라마
시간 97분
개봉 4월 19일
어린 시절부터 불편했던 한쪽 손 때문에 여자 친구의 부모에게 떳떳하지 못한 동규(양진우)는 냉정하게 여자 친구를 내치고 괴로워한다. 그러나 헌신적으로 동규를 위해 사랑을 주었던 아버지(오광록)가 더 이상은 그에게 위로를 줄 수 없게 된다. 코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코끼리가 좋아서 코끼리 사육사가 된 동규의 앞에 솔직담백한 피아노학원 선생 하경(김정화)이 나타난다. 단편만을 연출했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때문인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단편을 모아 엮은 듯 느껴져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에피소드 속에는 억지스러운 감정의 과잉이 없다. 이 때문에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개인의 극복이 위태롭게 개울물을 건너는 아들에게 돌을 얹어주는 부모의 심정, 혹은 자신을 먼저 의식적이지 않으면서도 거리낌 없이 드러내어 소통을 준비하는 하경의 마음과 같아야 한다는 주제를 다루는 데에 상당히 진솔한 감상을 전해준다.

C+ 진솔, 지루. 장군, 멍군.

손호영 학생리포터 in_azurblue@naver.com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411&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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