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
감독 김호정, 지길웅
출연 이청아, 박기웅, 이영하
장르 코미디
시간 125분
개봉 4월 19일
짝사랑하는 사람이 보고싶어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재일교포 준꼬(이청아)는 하룡(이영하)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게 된다. 모처럼 온 손님을 놓치고 싶지 않던 하룡은 아들 종만(박기웅)의 한국어 과외를 옵션으로 끼워 준꼬를 붙잡으려 하고, 그런 아버지가 마음에 들지 않던 종만은 욕이 섞인 엉터리 한국어를 가르쳐 준꼬를 곤란하게 만든다. 문화 차이와 비속어를 적당히 넣어 입진 코미디를 선보이던 영화는 준꼬와 종만의 속사정과 상처가 표면 위로 떠오르면서 심플한 청춘드라마로 선회한다. 두 주인공의 심리묘사는 대사보다 가요로 편집된 감각적인 영상으로 대체돼 깔끔한 인상을 풍기고, 영화 속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도 충만한 편이다. 그러나 청춘의 무게와 유머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한 영화는 후반 들어 너무 많은 이야기를 소화하느라 작위적으로 변해, 결과적으로는 산만한 코미디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C+ 귀엽거나 미치거나

박수진 학생리포터 treetalks@naver.com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410&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