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말라노체

말라노체 (Bad Night)
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팀 스트리터, 더그 쿠아이엣
장르 드라마
시간 78분
개봉 3월 29일
작은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월트(팀 스트리터)는 편의점을 찾아 온 손님 죠니(더그 쿠아이엣)에게 첫눈에 반한다. 나이는 18세가량으로 추정되고, 영어는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는 멕시코인 불법체류자 죠니를 향한 월트의 구애는 계속되지만 죠니는 월트에게 아무 관심도 없을뿐더러 그를 금전적으로 이용하고, 심지어 그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한다. 월트 커티스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1985년에 제작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 제목인 ‘말라 노체'는 ‘나쁜 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탁월한 연출력이나 뜨거운 정서가 돋보이는 수작은 아니지만 확실히 처녀작답게 젊고, 싱싱하고, 달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치킨 텐더처럼 보드랍고 스타일리쉬한 흑백 화면은 충분히 매혹적이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화면에 비친 두 주인공의 장난스러운 행동들은 귀엽고 개구진 어린 아이들을 연상시킨다. LA비평가협회의 인디 영화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B+ 구스 반 산트 영화의 시작,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희연)
B ‘영화' 보다 ‘사진'임을 일단 유념할 것 (호영)
B 담백한 퀴어를 만나다 (수진)

안희연 학생리포터 elliott1979@hanmail.net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379&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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