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 그나마 잘가는 동네술집 [술來잡기]
얼마전 이글루스의 테러블로거 토깽이님의 단골집 술래잡기에 다녀왔습니다.
토깽이님의 염장에 언젠가는 한번 가보려고 생각한 곳인 데다가 마침 친구가 목동 근처에 살아서..('' )
지하철 5호선 목동역에서 2번 출구에서 한정거장 정도 거리,자세한 위치는 네이버지도를 참조하세요.
친구녀석이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어서 아사 직전이라며 안주 많이 시키자고 하더군요.
저희가 시킨 건 안주중 세가지를 고를 수 있는 서트메뉴,가격은 16000원이었을 겁니다.
날치알계란탕,오뎅탕,오징어볶음+소면을 시켰습니다.
일단은 기본안주
가스레인지 두대가 떡하니 설치될 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
헉
허억
허거거걱
아니 이걸 다 어떻게 먹어...-_-;;;
싸고 푸짐하다고 이야기를 듣긴했어도 진짜로 이렇게 양이 많을 줄은 몰랐네요.
뻥 조금 쳐서 10명이서 소주 20병을 놓고 안주로 마셔도 될 만큼 양이 많더군요.
친구도 처음에는 배고프다고 열심히 집어먹더니 1/3도 못먹고 포기를 선언하더군요.
날치계란탕은 계란,무,양파,새우살 등등을 엏고 끓인후 전분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 후
날치알을 얹어 마무리한 요리,중국식 탕 분위기가 나는게 꽤 맛있습니다.
한숟갈 떠 먹으면 따끈한 계란과 함께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이 입안을 즐겁게 하는 요리,
속쓰릴때 해장용으로도 좋을 듯
오뎅탕...은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만 양은 진짜 많더군요;;
오징어볶음+소면은 추천메뉴.보통 호프집처럼 냉동실에 처박아 놓은 오징어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
탱글탱글한 생물 오징어를 통채로 한마리 사용하더군요.오징어도 엄청 많이 들어간 데다가
양념도 매콤달콤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가기다가 다 못먹어서 이것들을 싸가서 밥반찬으로 할까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서비스 안주로 쥐포튀김을 주더군요,아니 그러니까 이걸 어떻게 다 먹냐고...ㅇ<-<
거기다가 이정도 안주에 맥주+소주를 엄청 퍼먹고도 가격은 27000원!!!야,왜이렇게 싼거냐;;;
굉장히 싸고,양이 많은 데다가 맛있기까지 한 착하기 그지없는 호프집
이런 술집이 근처에 있으면 정말이지 매일 술퍼먹으러 다닐 것 같습니다
목동지역 서식인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
http://totheno1.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