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눈에게 바라는 것

감독 네기시 키치타로
출연 이세야 유스케, 사토 코이치, 후키이시 카즈에
장르 드라마
시간 112분
개봉 2월 22일
형 다케오(사토 코이치)는 성공을 위해 부모와 자기를 떠나 13년 동안 연락조차 하지 않았던 동생을 보자 애증의 감정에 휩싸인다. 마나부의 속사정을 알아차린 다케오는 마나부에게 자기의 마구간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하고, 마나부는 경주마 중 실력이 뒤쳐져 도살당할 위기에 처한 말 ‘운류’에게 각별한 애정을 쏟게 된다. 영화의 소재로 쓰인 ‘반에이 경마’는 날씬한 말들이 눈썹 휘날리며 질주하는 일반적인 경마와는 달리 육중한 말들이 무거운 철썰매를 끌고 흙 언덕 장애물을 넘는 경기이다. 인생살이의 정석이 그대로 녹아있는 좋은 소재를 끼고 영화는 물 흐르듯 매끄럽게 흐른다. 그러나 어디서 많이 보아왔던 실패, 감화, 새 출발의 과정을 시종일관 담담하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112분은 에누리 없이 액면가 그대로 112분. 일본영화의 전형답게 천천히 자기 할 말을 다 끝내는 영화는 깔끔하고 감동적이지만 한편으론 답답한 단선율의 음악 같다.

B+ 초스피드 경마 속 인생의 모든 것

손호영 학생리포터 in_azurblue@naver.com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316&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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