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탕기
| Tangu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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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에티엔 샤틸리에즈 출연 사빈느 아제마, 앙드레 뒤솔리에, 에릭 베르제 장르 코미디 시간 108분 개봉 12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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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먹은 아들 탕기(에릭 베르제)는 박사 논문을 준비하며 끈질기게 부모님의 보살핌아래 살고 있는 다 큰 아이다. 태어나자마자 그 탄생의 기쁨에 ‘죽을 때까지 같이 살자’고 내뱉은 말이 이렇게 큰 고통을 줄지 누가 알았으랴. 오순도순 알콩달콩 노년의 로망을 즐겨보려 했던 탕기의 부모는 찐드기같은 아들을 떼어내려 강도 높은 작전에 돌입한다. 이 세상 모든 젊은이들 아니, 사람들에게 ‘독립’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다. 정서적으로 부모와 떨어지는 과정에서 분리불안을 겪기도 하고, 경제적인 궁핍에 비굴해진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지만 전 인류적인 이것에 기꺼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것. 그래서 탕기의 소재는 매력적이다. 문제는 이상하게도 이 친근한 문제를 공감할 수 없게 풀어놨다는 점이다. 신문 한켠 ‘앗! 이런 일이’ 섹션에나 나올법한 코믹한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는데, 억지스럽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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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탕기야, 나도 너에게서 독립하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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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진아 기자 yook@nae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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