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스페셜]대학생, 2006 영화를 돌아 보다
| 대학생이 뽑은 2006 한국영화 최고작 ‘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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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는 ‘괴물’이었다. 최고의 감독에 봉준호, 최고의 남자배우에 송강호가 뽑힘으로써 ‘괴물’은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여자배우로는 김혜수가 올랐다. 한국영화 사상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한 ‘왕의 남자’와 이준익 감독의 또 다른 작품 ‘라디오 스타’는 각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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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은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을 선택했다. 모두 29%의 응답자가 이같이 대답했다. 상반기 화제작이었던 ‘왕의 남자’는 18%의 지지로 2위에 올랐다. ‘범죄의 재구성’을 연출했던 최동훈 감독의 두 번째 작품 ‘타짜’는 17%를 얻어 간만의 차로 3위를 기록했으며 ‘라디오 스타(7%)’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4%)이 뒤를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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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독주 ‘왕의 남자’ 가 쫓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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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예상대로 상하반기 영화계를 달궜던 두 작품 ‘왕의 남자’와 ‘괴물’이 각 부문에서 1, 2위를 다퉜다. 최고의 한국영화 부문뿐 아니라 최고의 감독 부문에서도 봉준호 감독(36%)이 1위를, 이준익 감독(12%)이 2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감우성(8.8%)이 송강호(15%), 조인성(9.1%)의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이준기(4%)가 안성기(5%)의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송강호는 ‘영화 속 모습이 실제 모습과 가장 비슷할 것 같은 배우’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으며, 이준기는 최고의 신인배우 부문에서 36%를 기록해 ‘괴물’의 고아성(5%), ‘천하장사 마돈나’의 유덕환(4%)을 큰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영화음악 부문에서는 ‘왕의 남자’가 1위를 차지하고 ‘괴물’이 2위로 밀렸다. 두 작품을 비롯 5위를 차지한 ‘호로비츠를 위하여’ 까지 이병우 음악감독이 맡아 눈길을 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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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짜들의 행복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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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에 개봉한 두 편의 영화 ‘타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위 두 작품의 뒤를 이어 각 부문에서 약세를 보였다. ‘타짜’에서 정마담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김혜수는 최고의 여자배우 부문에서 30%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이나영이 11%로 뒤를 이었다. 한편 최고의 커플 부문에서는 이나영-강동원 커플이 27%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한 ‘타짜’의 김혜수-조승우 커플(8%)를 큰 차로 제쳤다. ‘도마뱀’의 조승우-강혜정 커플(5%)의 뒤를 이어 조인성-이보영 커플(4%)이 4위에 올라 유하 감독의 ‘비열한 거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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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조사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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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화 웰컴투 동막골 ●최고의 감독 박찬욱(친절한 금자씨) ●최고의 남자배우 조승우(말아톤) ●최고의 여자배우 강혜정 (웰컴투 동막골, 연예의 목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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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진아 기자 yook@nae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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