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미녀는 괴로워

감독 김용화
출연 김아중, 주진모
장르 코미디
시간 120분
개봉 12월 14일
95kg의 뚱녀 한나(김아중)는 외모만 뛰어난 가수가 립싱크를 하는 동안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부르는 ‘얼굴 없는 가수’다. 한나는 음반 프로듀서 상준(주진모)를 좋아하지만, 자신 없는 외모 때문에 애태우기만 할 뿐이다. 온갖 굴욕을 참아내던 한나는 결국 사람답게 살아보겠다는 일념으로 전신 성형수술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수술 후 몰라보게 달라진 한나는 자신의 과거를 감추고 제니(김아중)라는 이름으로 상준에게 찾아가 오디션을 본다.
2003년 추석 시즌 흥행의 승자 ‘오 브라더스’로 데뷔한 김용화 감독의 두 번째 작품 ‘미녀는 괴로워’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다. 외모에 대한 지나친 개똥철학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가볍지만도 않은 이 영화는 성형수술에 대한 영화의 클리셰에 자유롭지 않지만, 김아중이 좋은 연기를 보여준 매력적인 캐릭터 한나, 제니의 존재만으로도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다. 서사 속에 내재된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점들에 대한 깊은 파고듦이 없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어차피 이것이 로맨틱 코미디라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문제될 일은 아닌 듯.

C+ 매력적인 캐릭터 하나, 열 저질 농담 안 부럽다

문동명 학생리포터 playamoon@naver.com


 

http://www.naeilshot.co.kr/news/view.asp?num=2207&Sfield=&Sstr=&page=1&cate_news=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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