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96
스탕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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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를 저지르더라도 즐겁게 저질러야죠. 그것만이 범죄의 미점

이니까요. 또한 그런 이유로만 범죄를 약간 정당화할 수도 있

겠죠."

-54쪽

예절이란 것도 거친 태도가 불러일으키는 분노가 없는 상태에

불과한 것이다.-81쪽

나의 하루하루는 맥 빠지게 전날과 똑같은 것이 되지는 않을 거

야. 사회적 신분이 엄청나게 다른 남자를 사랑하려는 것은 이미

위대하고 대담한 행위야.-86쪽

가슴에 불길이 타오르는 상상력이 충만한 사람의 눈에는 두서

없는 몇 마디나 우연한 만남도 움직일 수 없이 명백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

-96쪽

이치라는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계획을 뒷받침할 때만 마음에

드는 것이었다
-301쪽

자기를 그토록 사랑했던 여인을 보자 쥘리엥은 팔이 부들부들

떨려, 처음에는 자기의 계획을 실행할 수가 없었다. 차마 못하

겠다, 몸이 움직이지 않아서 못하겠다.-320쪽

그 시절의 내가 어리석었기에 지금의 나는 현명한 것이다. 순

간밖에는 보지 못하는 철학자여, 그대의 시야는 얼마나 좁은

가! 그대의 눈은 정열의 숨겨진 작용을 보지 못하게 되어 있노

라.-359쪽

"저는 언제나 당신을 사랑했고 오직 당신만을 사랑했다는 것

을 알아주세요."-3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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