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약속을 정하기는 쉽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약속을 정하기 전에 먼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차라리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약속 하나 때문에 서로의 사이가 서운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자신이 한 약속들을 끝까지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담긴 몽땅연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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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순 세월이 이만큼 강을 건너오니 조금은 흘러가는 방향을 알 수 있을 것도 같다 이젠 웃을 줄도/울 줄도/너그러울 줄도 삶을 관통하는 화살촉 끝을 잡아, 향기를 묻히는 일도 더러는. -세월이 가져다 준 당근 세월이 이만큼 강을 건너오니 더이상 묵은 토사를 감당치 못할 지경인 것도 같다 이젠 억제 했던 것/견뎌 냈던 것/숨겼던 것 삶에 적재된 무거움의 요소들이 몸 안에서 얌전하지 못하겠다는. -세월이 가지고 온 채찍 이 모순을 껴안고 여전히 세월은 내일로 흐르는 강물에 제 몸을 투신한다.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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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삶의 다른 방식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지향하고자 하는 꿈과 거의 일치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늘 꿈과 현실의 경계선에 서성거리는 까닭은, 다 버려야 비로소 그 꿈에 도달하게 된다는 경험과 인식의 과정으로서의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불편하게 산다는 것’ 또한 무엇이 이 세상에 우리를 평화롭게 있을 수 있게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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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이나 안락을 제공하는 새로운 소비가 습관화되면, 그것을 끊을 때는 거기서 얻게 되는 안락의 몇 배의 고통을 겪어야 한다. 그러므로 그 소비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하고, 그 비용을 벌기 위해서 시간을 쫓기게 된다. 그렇게 해서 뒤집어 쓰게 된 버거운 굴레가 현대의 ‘풍요로움’의 실체가 아닐까? ‘풍요로움’이 강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후쿠오카 켄세이의 <즐거운 불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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