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캐릭터에 아이의 얼굴을 대치시켜놓음으로써 아이에게 자신이 직접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될수 있도록 만든 책이예요.
아이가 동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얼굴이 책속에 나와서인지 신기해 하며 좋아합니다.
동물의 이름과 동물들의 의성어를 함께 익히기 좋은 책이예요.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입니다.
자칫 단순해 보일수 있는 그림들을 색감으로 생동감을 줍니다.
색감과 숫자, 그리고 동물들을 가려쳐 줍니다.
그리고 책장과 함께 넘기는 문을 통해 아이에게 이야기 속으로 직접 체험할수 있는 효과를 줘서 좋은것 같습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나와서, 혼자서 할수 없는 일을 둘이서는 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동물을 통해, 아이에게 함께 사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단순한 반복으로 지루할지도 모르겠지만, 영아용으로 적합하다고 봅니다.
짝짜꿍은 아이가 제일 먼저 배우는 놀이가 아닌가 싶네요.
아이의 행동양식과 짝짜꿍 놀이를 함께 표현해서, 아이가 싫어하는 행동도 기쁘게 받아들일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동물들이 함께 기뻐하며, 아이에게 칭찬을 함으로써, 아이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고요.
캐릭터도 친근해서 좋았던 책입니다.
색감을 익히기 좋은 책이예요.
개인적으로 존 버닝햄의 동화들이 무척 좋답니다.
일러스트도 다정다감하고, 한글과 영어가 함께 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