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그저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 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산이 나를 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장영섭의 <그냥 살라>, ‘법정스님’ 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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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ootball coach walked into the locker room before a game,

 

looked over to his star player and said,

 

“I'm not supposed to let you play since you failed math,

 

but we need you in there.

 

So What I have to do is ask you a math question,

 

and if you get it right, you can play.”

The player agreed and the coach looked into his eyes intently and asks,

 

“Okay, now concentrate.... what is two plus two?”

The player thought for a moment and then he answered, “Four?”

“Four!?”the coach exclaimed, excited that he got it right.

At last, all the other players on the team began screaming,

 

“Come on coach, give him another chance!”




 


 

미식축구 코치가 게임이 시작되기 전, 락커로 가서 인기선수를

 

훑어보고는 이렇게 말했다.“자네가 수학 시험에 낙제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시키면 안 되는 거지만, 이번 경기는 자네가 있어야겠어.

 

그래서 말인데, 내가 내는 수학문제의 정답을 맞히면 출전하는 걸로 하지.”

그 선수가 좋다고 하자 코치는 선수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문제를 냈다,

 

“좋아, 잘 듣게 …2더하기 2는 뭐지?”

잠시 생각을 한 선수의 대답, “4아닙니까?”

“4라고?!?”선수가 정답을 맞췄다는 생각에 흥분한 코치가 고함쳤다.

그러자 팀의 다른 선수들이 다같이 소리쳤다:

 

“코치 선생님, 그 친구에게 단 한 번만 기회를 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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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이는 주머니 불룩하게 과자를 가졌습니다. 친구들은 과자 하나면 주면 너하고만 논다며 기동이에게 잘 보이려고 했지요. '과자' 하나를 둘러싼 천진한 동심의 세계를 재미있게 그린 책입니다. 현덕이 글을 썼고, 이형진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노마, 똘똘이, 영이는 모두 기동이에게 과자를 얻어 먹고 한동안 같이 놀아 주었습니다. 기동이는 마치 대장처럼 으쓱한 기분이었지요. 하지만, 기동이의 과자가 다 떨어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자기들끼리만 놀았답니다.

간결한 문장과 압축된 언어로 아이들의 세계를 실감나고 유쾌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그림작가 이형진은 수채화 물감으로 개구장이 아이들의 표정이 잘 살려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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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이형진 그림, 현덕 글 / 한길사 / 200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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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물질적으로 풍족한 시대에 살아서 이렇게 행동하는 아이들은 없었겠지만,
지금보다 약간 가까운 과거에는 과자 하나에 아이들이 손을 벌리며 놀던 때가 있었답니다.

과자 하나 먹으려 그 친구에 잘보이고 싶은 마음을 어른들은 알까요?
하지만 친구는 과자로 살수 없는것을 기동이는 알아야 할것 같아요.

아이의 동심가 함께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볼수 있어요.
하지만 약간 슬픈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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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이면
샬로트 졸로토 지음, 김경연 옮김, 스테파노 비탈레 그림 / 풀빛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귀를 기울이면'이라는 제목과 함께 눈감은 아이의 고요한 표정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책이예요.

아빠를 그리워하는 소녀가 엄마에게 사랑은 보이지 않은데, 아빠의 사랑을 어떻게 느끼냐는 질문에
엄마는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라고 말합니다.

세상에서 들리는 소리를 통해서 아이는 아빠의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일러스트도 무척 마음에 들어요.

아이가 아빠의 사랑을 느끼듯이 일러스트 곳곳에서 아빠의 존재를 느끼게 하거든요.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한 책인데 5월 가정에 달을 맞이하여 아이에게 선물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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