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자기경영 -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김재광 지음 / 청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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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자기경영>의 저자 김재광 씨는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및 멜버른 대학교 MBA를 졸업했으며, 스탠퍼드 대학 Profession Certificate 과정을 수료했다고 한다. 나는 평소에도 자기계발 분야 도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슈퍼자기경영>은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주축을 이루는 요소를 어떻게 업그레이드하는지 가르쳐준다. 책 제목 그대로 Super Self-Management이다. 자기 자신을 롤모델이 되게 훈련해준다.

책의 후면부 표지에는 집으로 표현하여 각 부분이 서로 어떻게 맞물려 작용하는지 청사진(blueprint)처럼 표현했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독서를 강조하는 건 모두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21세기에도 정보의 불평등은 아직도 존재하지만 세계 거장들의 값진 노하우와 인생의 팁들처럼 고급 정보 역시 누구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는 정말 큰 혜택이다. 거액의 수강료를 내고 소수 정예 클래스 역시 별반 다를 바 없이 핵심 이론은 똑같다. 즉, 저자가 역시 MBA에서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겨루며 공부하면서 터득한 느낀 점들도 이 책에서 단시간 안에 약간의 노력으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구절처럼 '인생은 명품 집 짓기'라는 말도 참 많은 의미를 함포하고 있다. 어렸을 때 읽었던 아기돼지 3형제 이야기처럼 돼지가 얼마나 준비를 하고 노력을 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달랐던 것처럼 모두의 인생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인생을 위해 노력하고 차곡차곡 블록을 쌓는 느낌으로 대비를 하는 것과 매 하루 의미 없이 지내온 인생과 확연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LVH(Life Value House)라는 이론은 사진으로도 쉽게 설명이 되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걸 제대로 이해하려면 책을 읽고 각 부분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생각해보고 도입해보는 걸 추천한다.

<슈퍼자기경영>에서 계속 강조했던 건강, 자산, 독서, 인맥, 언어의 중요성은 성공한 삶과 행복한 삶을 위해선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들이다. 이 부분은 한순간에 갑자기 좋아질 수가 없기에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와 습관을 갖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희생을 하며 인내를 하며 산다. 돈과 커리어가 최고라 생각하며 일에만 치중된 삶을 살다가 노년엔 가족도 건강도 잃고 돈만 있다면 그게 무슨 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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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슈퍼자기경영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슈퍼자기경영
김재광 지음 / 청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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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슈퍼자기경영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슈퍼자기경영 이야기로 주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는 어떤 분야나 기술이 필요한지, 어떤 능력을 배양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꽤 많은 부분이 슈퍼자기경영 책과 비슷하고 4차 산업혁명 부분이 추가된 것 같다.

인간관계의 법칙도 알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효율적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열정 보존의 법칙, 힘의 법칙, 기브앤테이크 법칙 등 여러 법칙들은 상대방과 마찰을 줄이고 윈윈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도와준다. 제5부에서는 빠르게 바뀌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창조적이면서 파괴적인 미래 트렌드는 곧 다가올 미래는 꼭 장밋빛만은 아니라는 걸 일깨워준다.

지금도 많은 부분이 기계화되고 로봇들이 대체하는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이는 경제 체제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데 4차 산업혁명 후 많은 부분이 일상적으로 생각했던 부분과 달라진다.

물리학에서 통용되는 법칙을 인간의 법칙으로 재해석하여 풀어놓았다. 중요한 항목인데 열정 보존, 힘, 기브앤테이크, 습관을 강조한다.

이는 이 전의 책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으로 인생에 중요한 기본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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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 도시 여자의 리얼 농촌 적응기
가키야 미우 지음, 이소담 옮김 / 지금이책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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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 책의 저자는 가키야 미우로 일본인이다. 깔끔해 보이는 일러스트와 책 제목 자체가 재미있게 느껴져서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줄 책이라는 기대는 못했지만 읽는 동안 시간 가는지 모르고 읽었다. 메인 주제는 #귀농 #도시 여자 #결혼 적령기의 여성 #일본 농촌 #여성인권 #독립심 정도로 귀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저서들을 보면 저출산율, 고령화, 지진 등 일본에서도 크게 화두가 되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소설로 재밌게 읽어져서 가겹게 느껴지지만 무거운 주제들을 사회 풍자로 풀어내는 능력이 대단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저자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 책의 제목들 <노후자금이 없습니다>, <며느리를 그만두는 날>, <70세 사망법안, 가결> 만 보아도 나 자신이 어느 정도 항마력을 갖춘 뒤 읽고 싶다. 무거운 주제의 책 들이지만 정말 매력적이게 재밌는 건 사실이다.

<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의 주인공은 서른두 살의 미즈사와 구미코인데 한순간 직장도 잃고 같이 동거하던 애인에게 마저 이별을 통보받는다. 어디 하나 기댈 곳 없는 구미코는 거리로 나앉을 위기에 봉착하는데 귀농을 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구미코가 귀농을 하면서 좌우충돌하는 이야기들과 폐쇄적인 일본 사회 분위기 속 30대 독신 여성이 농촌으로 돌아가 생활하는 모습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나에게도 눈시울을 붉게 물들였다.

책 챕터를 달월로 표시한 건 신의 한 수다. 읽고 난 뒤 각 분단의 소제목을 다시 읽어보면 구미코와 함께 동화된 것처럼 여러 감정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예전에도 일본 여자들의 인권이 바닥인 건 알고 있었다. 해외 유학을 하는 일본 친구들도 대부분 단기연수하거나 대학교를 끝내면 고국으로 돌아가는 게 수순인데 이 친구는 욕심도 많고 성취욕도 높아서인지 오래도록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 점도 신기했지만 또 하나 다른 점은 자신을 흔한 일본 여자에 틀에 맞추어 보는 시선을 경멸할 정도로 싫어했다. 사실 내가 자주 봐왔던 일본 여자 친구들과도 조금 달랐다. 일본 여자들은 고분고분하다던데, 애교가 많다, 목소리가 귀엽다, 귀여운 걸 좋아한다 등 발언을 해서 트러블이 일어나는 걸 꽤 많이 목격했는데 그런 당사자는 얼마나 자주 그 지긋지긋한 편견을 견뎌야 했을까? 외국에서도 일본 여자를 쉽게 생각하고 무조건 들이대는 걸 너무 자주 목격하는 걸 봤기에 이 친구가 열 내는 것도 이해가 된다.

소설 주인공인 구미코 역시 불도저 같은 성격을 정말 본받고 싶다. 사회 분위기와 시선 자체마저 숨을 막히게 하는데 누구 하나 의지할 사람 없이 더 폐쇄적인 농촌에서 혼자 삶을 꾸려나가며 굴복하지 않는 모습. 소설이었지만 언제나 응원해주고 싶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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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안고 사는 남자, 독을 사랑한 여자
최정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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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을 안고 사는 남자, 독을 사랑한 여자>라는 주제를 봤을 땐 병을 완치하는 과정을 담은 수필이라 예상을 했지만 일상에서 우리가 잊고 사는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어주고 평상시에 어떻게 자체 해독을 하는지, 한방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저염식과 건강식 웰빙이라 마케팅하는 식품들은 일회용 용기에 담긴 채 전자레인지로 조리 후 환경호르몬과 함께 섭취된다.

책의 저자는 후반부에 갈수록 단지 한의학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환자들 개개인 사정에 맞게 다가가는 방법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었다. 어째서 노인층은 치료법을 바꾸는 것을 힘들어하는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남자 갱년기 증상을 논하는 환자들은 남성성을 잃는 것에 대한 굉장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에 치료를 이해시키는 화법 등등 환자들에게 다가가서 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결정을 도와주는 부분이 굉장히 사려 깊게 느껴졌다.

한때 유행했던 디톡스(Detox) 열풍처럼 해독은 그냥 독소를 빼고 몸의 정화작용을 도와주는 이야기의 일부라 생각했다. 해독이 무엇인지, 왜 몸에 독소가 쌓이는지를 이해하니 단지 좋은 야채주스를 갈아 마신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고 직접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사실 방법은 간단하다. 음식을 꼭꼭 씹어서 섭취하는 것인데 이는 위, 장등 우리 몸에 부담을 덜어준다. 매 분기 슈퍼푸드라 칭해지며 새로운 음식들이 만능 식품처럼 광고되어 나오는데 이런 열풍이 식지 않는 이유는 그만큼 건강식품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특별한 방법을 찾기보다 일상에서 사소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실천하는 게 우선이다.

나름 건강하게 먹는다고 생각했지만 꼼꼼히 생각해보면 정말 건강한 음식을 찾는 건 힘들다. 한 끼 식단을 생각해봐도 튀김음식, 밀가루 음식, 과한 설탕 및 합성화학물질이 없는 음식은 없다. 그만큼 자기 입맛엔 관대했지만 본의 아니게 내 몸을 혹사시키고 있었다. 배달 음식을 제한하는 것도 잘한 점이지만 귀찮더라도 좋은 식단으로 구성하려 노력해야겠다.

노인들에겐 치료법을 바꾸는 것 자체가 다른 연령층보다 압박감이 굉장하다는 걸 처음 이해했다. 그만큼 생명과 직결된 부분이기에 본인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굉장하다고 본다. 기대수명이 길어진 만큼 노년엔 병을 달고 살 확률 역시 높아졌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체력을 유지하고 다가오는 노년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은 좀 더 나은 삶을 보내는데 보탬이 된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는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기에 어느 순간 친숙한 단어가 되었다. 암보다는 무서운 느낌이 덜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더 무서웠다. 고지혈증은 위험신호가 터지기 전까진 그 존재를 철저하게 숨기고 있지만 후에는 여러 합병증과 함께 오며 어느 순간 발이 썩어 잃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절대 가벼운 병이 아니다.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을 절대적으로 예방하고 조심해야 될 이유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크나큰 슬픔을 안겨준다.

한의학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여러 에피소드를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몸의 치료 과정이 경이로웠다. 그중에 명현 현상은 처음 접해봤는데 의사와 환자 라포가 중요한 요소라는 걸 알았다. 환자들이 명현 현상을 겪으며 치료를 도중에 포기하는 경우들도 상당하고 이는 서로에게 마이너스인 것 같다. 최선을 다해주는 의사와 신뢰를 갖고 의사를 잘 따라주는 환자가 바로 가장 이상적인 관계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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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요가 홈트 - 하늘을 나는 꿈의 실현
정현주 지음 / 렛츠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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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요가가 여자들에게 굉장히 좋은 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연태까지 홈트(home training)가 가능하다는 건 전혀 몰랐다. 책을 접하고 플라잉 요가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던 난 집에서 해먹을 어떻게 설치를 하는지, 플라잉 요가에 대한 장점들과 체크사항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플라잉 요가 홈트> 책의 저자는 20살부터 무용 공연, 요가&필라테스, 플라잉, 에어리얼 실크 지도 강사부터 안 해본 분야가 없을 정도로 조예가 깊다. 국내 아카데미에서 강사 과정을 밟고 수업도 진행하던 상황이었으나 더 체계적으로 깊이 있게 배우고 싶은 마음에 엔티 그레비티 피트니스 한국 지사를 알게 되어 이례적으로 외부서 활동하는 강사지만 본 과정에 합류된 첫 케이스라고 소개가 되어있다.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아무래도 홈트레이닝은 인솔자 없이 혼자 하니 부상의 위험도 있어 반드시 체크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귀걸이, 반지 등 장신구들은 해먹에 상처를 낼 수 있고 후에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반듯이 장신구, 머리핀처럼 날카로운 장신구는 제거하고 시작하도록 해야 한다.



플라잉 요가로 인해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해주는데 삽화와 부분별로 나눠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쉽다. 요즘 대세인 운동은 골반, 히프 운동인데 외관상 미를 떠나서도 골반을 단련함으로써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다.



<플라잉 요가 홈트>에서 기본자세인 해먹을 잡는 기본 방법, 기본 동작 형태 등을 각 단계마다 사진을 보고 따라 할 수 있어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몸에 익히기 위해 어려운 동작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간단한 동작들을 여러 번 연습해보고 몸을 풀기에 좋다.




책 대부분 분량은 기본부터 고급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페이지마다 순서대로 동작 방법을 설명해준다. 하단 부에는 효과와 주의가 적혀있어 집에서 운동할 때 지도자가 없어도 일반인들이 자주 하는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많은 자세들이 엉덩이 근육 강화, 다리 강화, 골반 교정 및 복부 강화 좋은 점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기엔 쉬워 보이지만 수많은 근육들을 사용하기에 제대로 된 운동을 할 수 있다.




플라잉 요가는 다른 운동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세들을 자주 활용하기에 평소에 안 쓰던 신체 근육까지 강화시킬 수 있다. 해먹을 이용해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보니 혈액순환, 부기 해소에 좋은 장점이 있다.




저자는 전문가 과정도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 통합과정부터 발레 플라잉, 발레 필라테스 등 수강할 수 있는 과목 폭이 넓어 평소에 배울 곳이 마땅하지 않은 지도자들에게도 좋은 옵션이 된다. 2주 코스부터 길게는 1년까지 다양하다.




우선 겨울처럼 추운 날 밖에 안 나가도 된다는 점. 한번 설치하면 낮이던 밤이던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대에 취향에 맞는 노래를 틀고 홈트가 가능하다는 점. 초보자도 쉽게 책을 보고 따라 할 수 있고 고급레벨까지 설명이 되어 있어 플라잉 요가를 배워본 사람도 참조할 수 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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