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봄이다. 책에서 할아버지는 봄 마중을 간다. 제일먼저 봄이 온걸아는 들판으로....단번에 읽어내려간 책이다.노인과 여덟살 아이가 소통하는부분이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긴다.요즘은 아이가 이쁘다고 만지기라도하면 어떤부모들은 싫은 내색을 하곤한다.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릴적 회상이 많이 되었다. 연탄불 가는 모습도 이웃간에 정을 주고받는 모습도. 읽는 내내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요즈음 너무 팍팍한 인심과 빠르게 흘러가는 세대속에 아쉬순것이 너무 많음을 새삼 깨닫게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