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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이책의 저자 웬디우드는 인간 행동연구 전문가이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다. 현존하는 심리학자 중 가장 많은 인간 행동을 관찰하고 탐구한 과학자로 손꼽히며 최조로 뇌과학과 심리학을 접목해 습과늬 형성원리와 작동방식을 분석했다. 심리학,뇌과학,경영학,사회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방대한 연구를 통해 '습관설계' 라는자신만의 구체적이고 독창적인 방법론을 도출했다.
웬디우드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잠재된 43퍼센트의 무의식을 깨워라!"
작가는 처음 글쓰기가 익숙하지 못해 쉽지 않았다. 글을 쓰지 않으면 뒤쳐지는 느낌이 들어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도 하며 나약해진 자신을 채찍질하고 괴롭혔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30분정도 집중해 글을 쓰고 이행동이 가장 쉽고 효율적이라고 깨닫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웬디우드의 제자 이채호씨는 웬디우드를 떠올릴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두단어는 완벽함과 여유로움이라고 한다.
그녀는 항상 모든활동을 여유롭게, 그것도 최고수준으로 해낸다. 늘 우아하고 기품있는 모습으로 말이다.
이러한 여유로움의 비법은 "습관과학" 때문이라고 말한다. 모든일상을 습관화 시켜 수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그렇게 확보한 시간과 에너지로 삶을 더 다채롭게 누리고 주위를 돌아본다.
이책 <해빗>은 이러한 그녀의 삶자체를 보여준다. 독자들이 이책을 읽고 웬디우드의 습관설계법칙을 통해 우리의 삶도 획기적으로 변하기를 바란다.
자동화된 무의식이 만드는 습관설계의 법칙으로 총 5단계를 말해준다.
1단계 늘 동일하게 유지되는 안정적인 상황을 조성하라
2단계 좋은습관 으로 향하는 마찰력은 줄이고, 나쁜습관으로 향하는 마찰력은 높여라
3단계 행동(반응)을 자동으로 유발하는 자신만의 신호를 찾아라
4단계 언제나 기대이상으로, 신속하고 불확실하게 보상하라
5단계 마법이 시작될때까지 이 모든것을 반복하라
이다섯단계를 가지고 본격적으로 차례로 넘어오게되면 총3부로 이루어진 <해빗>을 만나게 된다.
1부 )무엇이 우리는 지속하게 하는가
2부)습관은 어떻게 일상에 뿌리내리는가
3부)습관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가
시작이반이라고? 시작은 시작일뿐이다. 라는 소제목을 보고 많은 공감이 되었다.
작년까지의 나는 항상 새해목표를 다독하기, 그리고 금주하기 였다. 작심삼일만 넘기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저 두일은 딱 3일이 지나고 나서 완전하게 무너졌다. 그래서 저 문장이 공감이 되었다.
인간의 마음에는 의지력말고도 다른부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바로 반복적인 행동 패턴, 우리의 습관말이다.
습관은 시끄럽고 소모적이며 심지어 전투적인 논쟁에 뛰어드는 대신 즉시적이고 자동적으로 '작동' 한다. 우리의 인생은 이미 습관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다. 습관은 가장 단순하고 성실한 삶의 일부이며, 우리는 이것을 좀 더 제대로 활용할수 있다. /p,43
의지력에 기댈때는 의식적인 자아가 주체가된다.
나의 상태로 예를들면 퇴근을 하고 할일이 있는데도 미루는 행동이 있다.
퇴근을 하고 방정리를 해야지, 옷정리를 해야지라고 계획은 세워놓고 막상 집에가는 길부터 고민을 한다. 당장 치우지 않는다고 무슨일이 일어나는것은 아니니 내일로 미뤄볼까하고 갈등을 하게된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서야 어지러진 방들을 보고 화를 내시는 엄마와 마주하게 되며 후회를 한다.
하지만 습관에 기댈때에는 비의식적인 자아가 주체가 된다. 항상 습관적으로 반복적으로 해왔던 행동 패턴들이기때문이다. 나의 행동을 예를 들면 손톱뜯기가 있다. 학창시절부터 손톱을 짧게 깎는것이 습관이 되어서 손톱이 조금만 길어져도 무의식적으로 뜯고있는 나를 발견하게된다. 물론 나쁜 습관이지만 나도 모르는 순간에 하고있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어쨌든 저자가 하고싶은 말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에는 의지력에 기댄 의식적인 자아처럼 여러번의 실행착오를 거치지말고, 고민하지말고 바로 실행하라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습관의 방식이다.
의외로 삶에 습관의 영역은 43%나 차지한다고 한다. 다만 그것들이 좋은 습관인지 나쁜습관인지의 차이가 있을뿐이다. 해빗을 읽다보면 웬디우드가 얼마나 인간의 심리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한지 볼 수있다. 다양한 표와 그림들로 글을 좀더 이해하기쉽게 설명해준다.
그렇게 습관에 대해 알아가다보면 2부에서는 그러한 습관들을 어떻게 하면 내 일상에 뿌리내리게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준다. 제일 첫장에는 담배를 주제로한 습관설계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서 관심이 갔다. 주변에 신년목표로 금연을 하려고 다짐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런 사람들에게 이부분을 읽어보라고 해주고 싶었다. 담배와 인간사이의 역사(?) 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고 , 그것들을 습관과 연관시켜 설명해주는 부분이 담겨있다.
3부에서는 습관을 이용한 삶의변화방법을 설명해준다. 많은 연구와 경험을 통한 결과들이 담겨있다. 사례를 예를들며 설명해주니 조금 더 와닿았던 것 같다. 웬디우드가 알려주는 습관설계의 비법을 토대로 잠재된 나의 무의식적 습관들을 긍정적이게 변화시켜 습관설계법칙을 앞으로의 내삶에 적용시켜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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