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공룡 둘리 세트 - 전5권
김수정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둘리는 여러가지로 김수정씨의 매우 성공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져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작품자체가 김수정씨의 모습이랑 연관을 시켜 이야기가 만이 나올정도로 그의 대표작이라 아니할수 없다.

어릴쩍 고길동이가 둘리를 박해하는 모습에서 길동에게 분노하며 컸던 세대가 나이들어 둘리를 다시보고는 길동의 마음을 이해하며 길동의 편에 서는 모습을 볼때 아 둘리도 이젠 국민의 만화가 되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마이콜의 작가를 닮은 모습이라든가 여러 주변인물들의 개성넘친 모습을 보면 둘리가 탄생하기 까지 여러가지로 변형되었던 둘리가 지금의 이름 둘리를 가지게 된것도 우연이 아니란 생각을 가지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붉은별 아래 청춘을 묻고
장학수 지음 / 문학사상사 / 1990년 11월
평점 :
절판


지은이 장학수는 과학자다. 어린시절 삼팔도선을 몰래남아 오고갈수 있을때 그는 북쪽으로 몰래 넘어갔다. 그곳에서 그는 갖은 고생을하며 자신의 삶을 일구어나갔으며 나중에는 소련으로 유학 그곳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그가 책에서 말하는 북한의 실체는 상당히 솔직하다. 그리고 이 책의 그의 자서전임을 감안한다면. 그가 첫결혼. 그리고 이혼. 재혼과 같이 자신에게 어쩌면 부끄러울수도 있는 일에대해서 상당히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면에서 그의 학자로서의 면모를 느낄수 있었다. 그는 수많은 발명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와서도 강연을 했다. 그런 그가 북한의 지금 상황을 삶에서 느낀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모습은 너무나 진실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포의 외인구단 제6권
이현세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은 만화에서 출발해서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히트를 친 이현세의 출세작이다. 까치와 엄지. 두 사람의 사랑은 얼마나 지고지순한가. 마동탁또한 얼마나 엄지를 사랑하며 세사람의 애증관계는 대체 어떤식으로 진행되며 결말은 어찌 될껏인가 이것을 생각하며 한순간도 쉬지않고 끝까지 읽어내려간 이현세 최고의 야구만화였지 않나 싶다. 영화에서 보고 엔딩에 약간은 고개를 갸웃했었는데. 만화의 엔딩을 보고 알았다. 까치는 정신병동에 가서까지 엄지의 이름으로 방안을 도배한다. 그녀에 대한 사랑은 남녀의 사랑을 벗어나 사랑받지 못한 자신의 어린시절을 보상해줄 구원의 여신으로서 까치에게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기와 나 1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3년 11월
평점 :
품절


아기와 나는 상당히 재미있는 만화다 제목에서도 알수있듯이. 주인공 아기와 그 아기를 키울려는 남다른 형제애를 가진 형의 고난을 다루고 있다. 일찍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 아버지는 아이의 육성계획을 전부 큰 아들에게 맞겨버리는 무책임을 보여준다. 물론 무책임한 남잔 아니지만 아내의 역활까지 해주진 못한다. 아버지의 역활만을 겨우 해주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졸지에 어머니가 되어버린 큰 아들의 고난은 정말로 눈물겹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우는 동생을 보고 따라 눈물을 짓지만 차마 눈물을 보이기를 두려워하는 아이. 엔딩에 아무도 없는 집을 향해 다녀겠습니다. 라고 말했을때 잘 다녀와 라고 말해주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들리는 환청은 결코 만화라서 그럴수 있다는 생각을 벗어나 가족애를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만화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툰 Toon 1
박무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평점 :
품절


박무직은 만화가로서 만화책을 가지고 이야기하기보단 기술서로서 더 널리 알려져있지 않나 싶다. 최근에도 그의 만화기초입문서가 한권 새로 더 나왔지만 이 책 툰은 다시말해 그의 제대로된 최초의 장편 만화이다. 단편에서 간간히 눈에 띄는 그의 동인적 성향이 상당히 솔직하게 만화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그의 코스프레를 향한 긍정적인 시각이나 일부 애니메이션을 향한 그의 의견에 부정적인 말을 하고 싶지만 않다. 다만 그의 그림체 자체가 상당히 국내에서는 독특하게 남다른 시선을 끌만큼 귀엽지만 캐릭터 만큼 스토리는 따라가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을뿐이다. 그거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로서 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하루빨리 그릴수 있기를 기대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