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 유희 세계의 문학 21
헤르만 헤세 지음, 박종서 옮김 / 을유문화사 / 198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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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는 종교적인 책도 많이써서 싯다르타에 관한 책도 썼다 . 이책 유리알 유희는 아주 재미있는 자기관찰 소설이다. 내가 이책을 중학교때 읽은것은 실수라고 단언하고 싶다. 몇백페이지나 되는 분량에서 첫부분 30페이지는 두번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이후의 내용은 주인공의 삶을 반추해주고 있기에 그냥 따라가면 되는 것이었지만 나이가 든 지금에 와서야 명작은 읽는 나이에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말을 떠올리며 다시읽게된 명작이다. 헤르마 헤세의 책이 그렇듯이 이책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고 읽고난후 가슴에 남는것이 있는 그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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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
A.J.크로닌 지음 / 태인문화사(기독태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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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란 작품을 너무나 어린시절에 읽었다. 그래서 감동을 받기는 했지만 그리 대단하게 생각지 않았는데 항상 꽂혀있는 선반에서 한번 꺼내서 다시읽어보고는 정말로 큰 감동을 받았다. 주인공이 신부로서 여러곳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지나가는 거지에게 나누어주어 항상 감기에 걸린껏을 불평하는 주위의 수녀들의 표정이 마치 눈앞에 보여지듯 선하게 다가온다. 그의 삶을 보다보면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그마음이 천국에 갈수 있는 하나님의 자제의 조건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자신보다 타인을 향한 무한함 관대함과 애정을 나는 언제쯤이나 실현할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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懸吐完譯 明心寶鑑 (현토완역 명심보감) - 기초한문교재 5 기초한문교재 5
성백효 옮김 / 전통문화연구회 / 199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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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을 읽어보았다. 군에 있을때 너무나 따분한 마음에 한자나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읽기시작한 책인데. 내용이 상당히 따분했다. 그래서 금방 그책을 읽는것을 그만두었었지만 명심보감의 내용자체가 나쁜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단순한 내용이기에 더 진실에 가까울것이다.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한자를 공부함에 있어서 적당한 책이 무엇인지 고민한다면 한번쯤 아이들을 상대로 이책을 읽어보라고 권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명심보감이외에도 여러가지 한자책들이 있지만 그래도 삶을 살아가는데 명심보감이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제서야 이해를 약간이나마 한다는 것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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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일기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14
S.타운젠드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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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책을 처음 읽은 것은 중학교때였던 것같다. 이책을 읽을당시 당연히 사출기였던 나에께 이책은 너무나 공감을 가는 내용으로 가득차있었다. 소년의 사춘기에대한 이야기를 그는 너무나 태연하게 부끄럽지도 않은지 일기장에 적어내려간다. 나는 차마 일기장에서도 밝히지 못했던 내용을 비밀일기를 통해 읽으며 얼마나 쾌락에 빠졌던가. 소녀를 향한 마음이라든가 태연히 마스터베이션을 한 이야기 그리고 부모님의 이혼을 가지고도 그는 삶에서 너무나 중요한 시기이기에 오히려 그런 사건을 무시하고 평범하게 살아간다. 평범함이 바로 독특함이란 사실을 알게된것은 이책을 읽은후에도 한참뒤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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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메시스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 자작나무 / 199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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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네메시스는. 로봇과 파운데이션과 땔레야 땔수없는 관계를 가지고 구성되어있다. 인류는 핵폭탄이후 지구를 버리고 어떤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어머니별 지구는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지구를 모르는 세대는 태어나서 자라고 그런 가운데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은 인류가 인류에게 인간이 인간에게 전하는 자유의 정신. 바로 지극히 기초적이며 원시적인 권리라고 말하는 아이작 아시모프를 보면 이런 생각을 가지게된다.

역시 모든것은 인간이 중심이다. 모든 인류의 문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의 근본은 인간이며 이 작품또한 그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인간에대한 지고한 사고를 드러낸 아이작을 느껴볼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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