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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3
이빈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9월
평점 :
품절
한창 순정만화에 파묻혀 살때가 있었다. 남달리 과독을 할때였다. 그때는 청춘이었다. 그래서, 200 여권을 몇주에 걸쳐 독파했다. 그리고 몇몇 작가의 이름이 머리에 남게 되었다. 크레이지 러브?와 이 작품 걸즈. 이빈의 자전적인 내용같다. 지금은 당연히 이런 여학생들이 있을것이라 공감하는 나이(?)가 되어버렸지만, 그당시만 해도, 그정도로 잼있게 사는 여학생들이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순진한 때였다. 이빈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듯한 만화였다. 가볍고, 즐거운 하이틴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