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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워칭: 인간행동을 관찰한다
데즈먼드 모리스 지음 / 까치 / 199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그의 책은 누구나 처음 벌거벗은 원숭이라는 저작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것 같습니다. 그책에서 보여주는 도발적인 동물생태행동주의자의 시선은 우리에게 지금까지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자신을 돌아보게 해줍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리 생각합니다. 이런 도발적인 책을 쓴 저자의 다른 책을 보고 싶다. 그런 사람들에게, 여러 책들이 출간되어 있지만, 이 책이 제일 큰 만족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풍부한 일러스트와 빵빵한 페이지, 그리고 수월하게 읽히는 흥미진진한 인간의 모습. 자신은 왜 앉을까 손을 모으는가, 핸드백은 왜 항상 치마를 가리는데 사용되는가, 정말로 본질적은 무엇인지, 이책은 설명해줍니다. 식당에서 그릇이 나올때, 사람들을 둘러보십시오, 자신을 제외하고, 모두 그릇에서 나오는 먹을것! 에서 시선을 때지못하는 동료들을 보며,당신은 수만년전 원시인들이 동굴속에서 음식을 배분할때 느꼈을 그 처절한 욕망이 현 시대에서도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에 하나의 전율을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