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 청아출판사 / 200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비슷한 상황에 한번쯤 놓여본 적이 있어서, 이러한 상태에대해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하나씩 없어진다는 것, 항상 죽음을 생각해야 되는 그곳에서, 조금씩이나마 웃음을 떠올리게 하는 사소한 일들. 인간본성은 과연 어디까지 지켜질 수 있는 것일까요? 당신이 죽음앞에서 어떠한 행동을 할지. 당신이 지켜야 할 그무엇을 당신이 과연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요. 고고한 당신의 인격은 빵한 조각에 버려지지 않을 자신이 끝까지 있습니까? 그 수용소 안에서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입니다. 다행히도 그가 심리학을 위해 귀중하고, 소중한 한편 ,아픈기억을 책으로 내어놓음으로서, 우리는 이런 만행앞에서 우리 인간의 자유가 얼마나 하찮게 짓밟힐 수 있는 지를 알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어느 한곳에서도, 이러한 일이 자행되고 있지않고도, 감히 어느누가 자신 할 수 있겠습니까? 진정으로, 마음을 터놓고, 아름다울 수 있는 자유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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