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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애니메이션
도서출판 아진 / 1999년 8월
평점 :
품절
이책은 내가 보건데 한국에 지금까지 나온 어떠한 책보다 타이밍을 보는 방법을 잘 표현한 책이 아닌가 싶다.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타이밍이라고 하는 한화면에서 캐릭터가 어떠한 움직임을 함에있어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는 것이다. 움직임이 자연스럽기 위해서는 당연히 시간 즉 타이밍 배분이 매우 중요해진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모습을 원동화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들고 커피잔을 입에대기까지 한결같이 같은 등속도 운동으로 커피를 마실껏인가?
실제 생활을 보면 그렇지 않음을 당연하 알수 있다. 그러나 이런 당연한 일을 인간이 그림 더구나 움직임으로 표현할때는, 자연스럽게 보이기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타이밍이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이다. 이런 중요한 타이밍이라는 장르를 다룬 책이 아직까지 한국에 번역조차 많이 되어있지 않다는 점은 무어라고 말해야 할까. 애니메이션 학과가 그리 많이 늘어났지만 실제적인 제작 기술에 대한 노하우 축척이 아직까지 요원함을 보여주는 한 단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슴이 아프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의 장점은 한마디로 글자와 그림으로 움직이지 않는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타이밍이라는 기법을 습득하는데 상당히 괜찮은 책이라는 것이다. 슬프게도 이외의 선택이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이책이 나름대로 괜찮았다는 점으로 나름대로 위안을 삼으며 다른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처음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이 타이밍이 무엇인지에대해 알고싶을때에 시작하기에 안성맞춤임 책이다. 그러나 천편일률적으로 같은 콤마의 동화로 제작되어있기에, 중급자라면, 해외원서로 눈을 돌리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