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재 유교수의 생활 1
야마시타 카즈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천재 유교수의 생활이라기에 천재의 삶이 어떨까하는 호기심에 책을 읽게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천재같지는 않았다.이런 사람이 천재라면 우리 삶에서 원칙주의자들은 모두 천재라는 뜻이고 천재가 백년에 한명정도의 희소성을 띔을 상기할때 이세상에 원칙주의자는 한두명에 불과하단 소리가 되며 결국 세상은 원칙에의해 돌아가지 않는다는 결론이 난다. 그의 생활을 보면서 느낀 것은 그의 삶이 별로 특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무감동하게 읽었다. 마치 나의 읽기를 다른 사람이 써주어서 대신 읽는 기분이랄까. 그렇다고 내가 천재인것도 아니고 이책의 제목이 어느 고지식하고 완고하며 앞뒤가릴지 모르지만 좀 착한 할아버지의 삶이야기라고 했다면 별 네개를 주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