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입쟁이 사기꾼 그리고 수전노
조주청 글 그림 / 아라크네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조주청의 만화는 내가 그의 이름을 모를때부터 그의 그림체만은 알고 있었다. 이번의 책은 정말로 재미있다. 성인유모에 우리 조선의 조상들이 이룩한 성의 해학이 너무나도 유쾌하다. 이 일련의 단편 드라마들이 짧지만서도 거기에 너무나 즐거움을 유발하는 이야기들을 보면 책을 읽는동안 시간이 가는줄을 전혀 몰랐다. 오입쟁이들이 자신의 마누라를 속이고 바람을 피다 당하는 장면이나 말안듣는 마누라를 길들이는 장면들이 정말로 기상천외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기발하다.여자에 대해 조선인들이 어떤 사고를 가졌는지를 상당히 진실되게 이야기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과거에도 지금과 같이 성의 문란 어쩌고 개탄할일이 아닌것이다. 우리 인간자체가 태초부터 죄악으로 물든 인간들이니까 그것을 자연스레 받아들임도 인생의 한 기술이 아닐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