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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의 일기 - 완전판 ㅣ 문학사상 세계문학
안네 프랑크 지음, 홍경호 옮김 / 문학사상 / 199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안네라는 소녀는 독일 친위대의 눈을 피해 다락방에서 여러가족이 서로 숨죽여 가는 가운데 사춘기에 드러나는 방황과 죽음이 같이 살아숨쉬는 그 공간을 너무나 다분히 실제가 아니라 문학적인거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담담함으로 일기를 세계의 명작으로 만들었다. 진실이란 정말 무서운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 인간을 사냥하고 가스실에 보내고 인간의 기름으로 비누를 만들고 그 비누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한 독일군의 이야기를 남의 이야기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도 일본에게 당했던 기억만으로도 고통스러운 순간이 있다. 그 현실을 직시할수 있는 용기가 과연 있을까 생각해보고 싶어지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