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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세아린 1 - 테롤드 크로워드의 서(書)
임경배 지음 / 자음과모음 / 1999년 5월
평점 :
품절
이 작품은 나름대로 재미있다. 줄거리상에 그리 모나는 점도 없고 엔딩에서는 약간의 플러스 점수를 줄정도로 괜찮은 엔딩을 보여주었다. 내용상 참신한 면은 거의 없었지만 상대적으로 말해서 이 만한 환타지물을 만들어내는 국내인물도 그리 흔하지는 않다는 생각에서 추천하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용이 너무나 많고 다양해서 인간을 잡아먹고 괴롭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이 오히려 올림푸스 산의 신들을 닮은 면이 없지 않은 면이 매우 눈에 거슬리지만 어찌하겠는가 용은 신의 권능을 가진 동물인 마당에. 실존에서 이런 용이 없다는 것은 정말 다행한 일이다. 아니었다면 나또한 꿈속의 꿈이란 명제에 휩쓸려 고민하다 쓰러졌을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