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1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4
빅토르 위고 지음, 방곤 옮김 / 범우사 / 199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레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란 말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장발장은 정말로 불쌍한 사람이다. 배고픈 이가 빵한조각 훔치다 인생을 망친다는 것이 듣는 사람에게 얼마나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는가 거기에 그를 둘러싸고 집요하게 추격하는 형사 그는 현재 세상을 향해 속죄하는 장발장보단 과거의 장발장에 더 집착하는 인물인 것이다. 빅토르 위고는 이 작품에서 무한한 사랑을 배풀어 주는 목사에 감동한 장발장이 그 사랑에 감동하며 다른사람들에게 배푼 사랑으로 장발장이 얼마나 위대한 인물이 되어가는 지를 보여준다. 사랑하는 양녀인 코제트를 위해 그가 그녀의 연인을 구하기 위해 전쟁와중에 그를 구하는 것은 정말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장발장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묘사한 것이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