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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사상
김성철 지음 / 민족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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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학파의 실유 비판 연구- 인도불교철학을 중심으로 고찰한
남수영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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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무엇인가- 현대 신경과학과 동양 불교사상의 만남
달라이 라마 외 토론, 대니얼 골먼 엮음, 김선희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6년 6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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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불교의 만남
황의현 지음 / 하늘북 / 2006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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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과학과 만나다- 뇌과학과 불교의 질문과 대답
자라 호우쉬만드. 로버트 리빙스턴. 앨런 월리스 엮음, 남영호 옮김 / 알음(들린아침) / 2007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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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불교- 한 원자 속의 우주
텐진 갸초(달라이 라마) 지음, 삼묵 옮김 / 하늘북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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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무아론 이화학술총서
한자경 지음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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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무아론은 절에 들어가서 수도하는 스님들이나 이해할 수 있는 종교적인 이야기라고만 볼 수는 없다. 이것은 결국 철학에서의 '자아'의 문제로, 자아동일성이라든가, 자의식에 관한 문제이다. 그리고 오랜 불교사만큼이나 치밀하게 무아론에 대한 해석과 논증이 전개되어왔다.

따라서 불교의 무아론은 다른 서양철학, 현대철학과 견주어서 따져볼만한 논의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그 내용의 수준이 현대 철학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이것이 불교를 떠나 철학적인 자아 관련 문제로서 다루어지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불교의 논의가 결코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라, 무아론을 둘러싼 불교의 개념들이 현대의 우리에게는 요원하게 느껴지며, 어쩐지 신비적인 깨달음이라도 동반해야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불교는 수행이나 명상도 병행해야 하는 종교이긴 하다. 그러나 병행되는 수행이나 명상에 관한 논의까지도 꼼꼼하게 논의하는 것이 불교이며, 이것이 불교의 진짜 매력이다.

불교의 무아론은 그 자체로 재미있기도 하고, 다른 철학에 시사해줄만한 부분이 많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다른 전공자들, 다른 철학을 전공한 사람들도 비교적 알아들을 수 있게 써 주고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서양철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의 꼼꼼한 논증 과정은 진작부터 불교학에 필요한 태도인데 사실 그리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태도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자가 논증을 일부러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해석이 가미되었더라도 그 재료는 어디까지나 불교 안에서 찾은 것이라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이런 책이 반갑고, 한편으로는 이미 충분히 꼼꼼한, 서양철학 못지 않게 대단히 꼼꼼한 불교의 논증과정이 현대 불교학에서는 오히려 잘 살아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새삼 안타깝기도 하다.

책은 근본불교, 유부, 경량부, 유식으로 이어지는 불교의 무아론을 꽤 드라마틱하게 논하고 있다. 단순히 산발적으로 이 경전, 이 논서 섞어서, 또한 자신의 통찰을 섞어서 무아론이 어떻다고 설명하는 것은 오히려 설법하는 스님의 태도일지는 몰라도 학자로서의 태도는 아닐 것이다. 이 점에서 이 책은 학자로서의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다종 다양하게 전개되는 불교이론에서 무아론이 어떻게 해석되어 왔는지, 그러한 해석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또한 그 문제로 인해 어떻게 다른 학파에서 비판하고 보완하는지가 잘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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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일반 시스템이론
조애너 메이시 지음, 이중표 옮김 / 불교시대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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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라고 하면 답답하게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지 모르겠다. 사실 불교 경전이나 논서의 한자로 된 전문용어들 사이를 헤매다 보면 정작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파악이 안 되기 쉽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서구 학자들이 불교에 대해 쓴 책이 현대의 우리에게도 더 쉽고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도 접근할 수 있을만한 책이고, 불교와 일반시스템 이론을 비교한다는 시도도 참신하다. 비교를 통해 불교는 불교대로, 일반시스템 이론은 일반시스템 이론대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 무척 다른 배경을 토대로 형성되고 발전된 이론들은 상호 인과율 측면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연기를 상호 인과율로 해석하는 것 자체는 연기에 대한 하나의 해석일 수 있다. 그렇지만 꽤 설득력있고 무엇보다도 국내의 불교학에서는 사실 쉽게 찾기 힘들만한 분명한 주장과 비교도 인상적이다.

불교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현대 과학 이론, 나아가 현대과학과 동양사상의 합치점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 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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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무엇인가 - 현대 신경과학과 동양 불교사상의 만남
달라이 라마 외 토론, 대니얼 골먼 엮음, 김선희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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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예수님도, 부처님도, 공자도 돌아가셨고, 비교적 최근의 사람인 간디도 없는 지금 현시대에 성자라 불릴만한 사람이 있을까? 개인적인 의견이지만-그래도 아마 꽤 많은 사람이 동의할지도 모른다-그래도 현재 기댈 수 있는 살아있는 성자가 있다면, 달라이 라마가 아닐까 싶다. 불교를 공부하면 할수록 달라이 라마의 소박하면서도 깊이있는-달라이라마는 단순한 설교자나 승려가 아니라 불교학자로서도 손색이 없다-이야기가 마음을 끈다.

이 책은 달라이 라마가 꾸준히 관심을 쏟는 부분이기도 한, 서구 학자들과의 대담이다. 특히나 서구 신경과학 쪽에서는 명상이라든가, 하는 일종의 그들 눈에는 동양의 신비체험에 해당하는 것들에 관심이 안 갈 수가 없다. 신경과학의 진짜 전문가들은 주요한 관찰과 연구 대상으로 동양의 명상, 참선에 주목하는데, 오히려 서구문화와 현대과학에 얄팍하게 노출된 동양인들은 오히려 명상이나 참선 등을 '비과학적'인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서구 학자들과 달라이 라마의 대화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더 나은 앎을 위한 협조가 이어지고 있다. 서로 무척 다른 전통, 다른 철학을 기반으로 하지만 어떻게 함께 대화하며 서로에게서 배울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서로 배우고 알아가는 평화로운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어딘가 달라이 라마의 목소리가 가장 호소력있다는 그런 인상이 든다. 왜일까? 아마도 이건 그의 오랜 수행과 자비행을 토대로 한 인류 전체에 대한 따뜻한 호소가 그 어느 곳에서도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단지 학식을 자랑하기 위해서나, 탐구 자체를 목적으로 해서가 아니라, 인류 전체가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서로 싸우지 않을 수 있는가를 끝없이 고민하는 사람의 목소리는 놓치기 아까운 현대의 성자의 목소리이다.

"모든 개인들, 과학자든 종교수행자든 공산주의자든 극단적인 무신론자든 이들은 모두 인간입니다. 모두 이 인류공동체의 구성원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전체공동체에 관심을 가져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종교적 원칙이 아니라 그 자신의 이익과 관련된 것입니다. 우리는 신을 위해서 부처를 위해서 다른 행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의 행성을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이런 시각과 깨달음을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pp. 30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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