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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플랜3 - 전기차에서 AI, 우주를 담은 마스터플랜의 현주소
이진복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2024년 테슬라는 에너지사업성장 본격화, 사이버트럭 대량 생산, 테슬라봇 성능 발전, 로보택시 구체 사업계획발표 등의 성공적 추진과, 한편으로는 BYD의 위협 대표차종 노후화, 자율주행 서비스 고도화 지연, 4680배터리 기술혁신 지연 등 부진사업 등으로 여전히 소란 스럽다. 전기차 사업 성장정체는 큰 위협이 되기도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부정적 견해는 테슬라의 전체 사업구도가 위기에 달한것 아닐까라는 걱정도 들게 한다.
하지만 테슬라는 개의치 않고 차근차근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이 책은 머스크 개인보다는 그의 의지나 펄학이 표출된 테슬라의 플랜을 통해 앞으로의 가능성을 예측해 보고자 하였다.
테슬라의 비전과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 특히 우주 탐사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 방법을 살폈다. 이러한 내용은 트럼프 2.0 시대와 연결지어 생각해볼 때, 독자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트럼프 2.0 시대는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로, 이러한 상황에서 엘포레의 저서는 독자들이 머스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에 주목하게 만든다. 특히, 머스크가 제시하는 기술 기반의 미래 비전은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독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지난 미국 대선에서 테슬라의 일로 머스크는 적격적으로 트럼프를 지원하였고 마침내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데 중요한 역할도 해냈다.이러한 점에서 머스크의 기업경영철학이나 기회의 이용을 위한 준비를 이미 갖추어 놓고 기다리는 입장이지 않았을까라는 상각도 들게 한다. 현대 사회의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과 전략적 방법의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테슬라의 첫번째 계획은 전기차를 대중화하는 것인데 이 계획의 최대 걸림돌은 대량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이다. 모겔3의 출시 발표후 예약 주문이 27만6천대로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양이어서다. 이에 대한 테슬라의 대응은 기존의 공정자체를 원점에서 다시 짜 맞추는 데서 시작 했다. 기본설계자체 수정을 통해 단순화 공정단축 로봇도입 및 로봇수정, 데이타 축적 및 설계변경/수정의 과정을 거치면서 단기간에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였다.
두번째 계획은 재생에너지 발전, 저장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것인데, 솔라루프를 개발하여 소규모 다양한 발전기반을 구축하고, 파워월, 메가팩과 같은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하여 가능하게 하였다. 재생에너지의 최대 문제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발전량을 맞출수 없다는 점인데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오토비더를 개발하여 소규모 전기 생산자들의 수익성을 높이도록 하였다.
테슬라가 추구하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한 자율주행서비스'야말로 자동차산업 전체를 획기적으로 뒤집을 수 있는 전환점으로 보았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는 FSD라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전 세계에 FSD로부터 인공지능이 학습하여야 할 데이터를 수집하므로써 고도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해가고 있다.
세번째 플랜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세계적 전환을 가속화 하는 것이다. 테슬라는 전기자덩차 사업만 하는 회사가 아니다. 발전사업에서 북미 1위 기업이다. 기존 화석연료 사용 발전 설비에 대해 재생가능 연료로 대체 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자동차의 전기차로의 전환, 가정용이나 산업용 열원을 히트펌프로 대체하거나 수소연료 사용, 항공기와 선박의 연료도 재생가능 연료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방법을찾고 있다.
테슬라가 개발한 히트펌프의 사용을 위한 연구가 계속 되고 있다.
책은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에너지 외에 또다른 사업, 로봇산업, 인공지능 xAI, 터널을 통한 이동수단의 3차원화, 스페이스X로 우주 산업 선점 등에도 진심을 담은 투자와 열정을 쏟아 붓고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테슬라의 공격적이고 확고하며 발빠른 태세전환, 신속한 결정과 실행은 물론 신속한 변경과 수정은 초거대기업이라 보기 어려운 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기존 자동차 업체들이 수십년간 쌓아온 노하우라는 장벽을 깨고 새로운 기술, 새로운 공정을 통한 혁신을 주돠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과정을 겪으며 수많은 장애요인과 우여곡절을 겪지만 흔들리지 않고 밀고 나갈 수 있는 확고한 목표와 비전이 존재한다.
테슬라의 목표달성 전략은 수직계열화를 통해 부품을 네제화 하므로써 불필요공정을 생략하거나 간소화 하고 중간 마진을 최소화 하여 원가를 낮추고 납기를 혁신하는 것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뿐 아니라 도조라는 수퍼컴퓨터의 자체 개발로 AI를 학습시킬 데이타를 축적하고 이를 적극 소비자의 자율시스템에 업데이트 하는 기민함을 가지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실패를 성공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실행에 집중하는 면이 오늘날의 테슬라를 있게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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