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장세진은 1983년부터 평론가로 등단하였으며 방송, 문학, 예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교직을 명예퇴직 하고 '교원문학'발행인으로 왕성한 작품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 책은 통산 57권째 작품이며 <뭐 저런 검찰총장이 다 있나>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어통령(어쩌다 대통령)시대를 살게 되니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일어남을 통탄하여 쓴 글 87편이 실려 있다. 뒤틀린 정치, 사회현실에 대해 까거나 씹는 이야기 들이다. 이글이 비난이 아닌 비판임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혀두었다. 평론가의 입장에서 현 세태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비판 했다는 이야기다.
윤석열 대통령의 어이없음은 그야말로 불통의 대명사다.제1야당 누구와도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태도는 대선투표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준 1614만7738명을 무시하는 작태이고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을 버리는 것과 다름이 없는 행태이다. 대선 당시 TV토론에서 접한 어리숙한 정치초보의 모습으로 이해하기에는 거리가 먼 상식조차도 갖추지 못한 답답함의 현실이며 국민을 없신여기고 자신의 부족함을 숨기려는 얄팍한 새가슴을 가진 깜이 안되는 작자임을 드러내는 일이라고 보여진다.반쪽짜리 찌질이가 되어버린 것이며 이런 인물을 대통령으로 섬기고 있는 국민들의 불행이 통탄으로만 끝날 수 없는 일임을 자각하게 한다.
류근 시인의 저격이 진면목을 드러내는 견제임에도 개의치 않는 불통자체다.
"군대를 안 갔다 왔으니 전쟁이 쉽고, 아이를 안 낳아 봤으니 육아가 만만하고, 아이를 안키워 봤으니 경쟁이 놀이 같고, 정상적으로 돈벌어 본적이 없으니 민생이 장난 같고, 공직자로 살았으면서도 국민을 섬긴적 없으니 국민을 윽박지른다. 찍찍 반말을 일삼으며 그냥 당연하게 개 돼지라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