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tegy
이순신의 한산도대첩은 임진왜란 3대 대첩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 해전 중 가장 뛰어난 전략전술의 승리로 일컬어진다. 군사의 숫적으로나 장비의 측면에서 보아도 열악한 환경임에도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마침내 승리를 이끌어 낸 근저에는 성경에서 말하는 육적인 전쟁이나 싸움에 앞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했던 것이 주효 하였다. 즉, 생즉필사 필사즉생의 마음가짐으로 임하여 죽음을 초월한 굳건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12제자의 예수님에 대한 불멸의 믿음이 오늘날 전 세계의 종교로 자리잡게 한 근본인 것과 같다.
Philosophical Thought
마오쩌뚱의 중국 내전 종식과 통일 중국의 완성에 중국 고전역사서인 <자치통감><손자병법><삼국지연의>의 수많은 지식과 지혜가 활용되었음이 밝혀졌다. 초등학교 학력밖에 없던 마오쩌뚱은 이들 고전속에 들어 있는 지혜와 서양의 손자병법이랄 수 있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속의 군사지식, 군사전략을 합쳐 선 외부 장악 후 중심부 섬멸이라는 게릴라 전술을 완성하게 되었다. 또한 타고난 입담으로 인민을 선동하여 충성심을 유도하고 믿음을 갖게 한 것은 성경에서의 모세라든가 예수와 같이 한사람의 뛰어난 리더가 어떤 생각과 철학을 가지고 대중을 대하는가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성경의 빛과 소금의 역할에 걸맞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Leadership
역발산기개세의 항우를 물리치고 한나라를 건국한 한고조 유방, 농사꾼 출신으로 나이 마흔에 대의를 품고 강동의 귀족 출신인 항우를 물리치고 대망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뛰어난 인재의등용, 적재적소 활용의 용병술 그리고 리더십이 기반이 되었다. 항우의 부하들 마져도 원대한 포부로 받아들여 차별 없이 대접하였고 내부 문제 발생 시 해결방안을 경청하여 부하들의 의견에 따랐으며 부하들이 원하기 전에 인센티브를 후하게 쳐주고 조건없이 베풀었다. 인자한 성품은 누구에게나 인정을 받는 성품이지만 많은 시간과 신용이 전제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가르침 중 인자하심은 사랑의 바탕이 된다.
Paradox
명성황후 시해의 비극은 흥선대원군과 민비의 겸손을 일탈한 행위에서 비롯 되었다.각각의 자리를 지키고 자신보다는 고종황제를 빛나게 했어야해쓴데 자신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는 겸손을 잃어버렸기에 일어난 비극인 것이다
겸손의 반대인 교만함과 함께 월권 행위이며 야욕인 것이다.
Literature, Arts
빛의 마술사 렘브란트는 근대적 명암의 시조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의 그림의 특징은 시대의 관행을 뛰어넘어 개성을 발휘 한 데 있다.성서를 그린 성화에서도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그가 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길 수 있었던 원천에는 어린시절 그의 모친의 지극한 자식 사랑과 믿음에 기반한 무조건적인 지원이 기반한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높다. 다만 그 교육열의 방향이 부모의 욕망실현이라면 올바른 교육일라 할 수 없다. 올바른 교육이 되려면 자식이 진정 원하는바를 이루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다.
Anarchist
아나키스트란 무정부주의를 말한다. 모든것이 평등하고 공정한 이상적인 형태의 삶을 말한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가능성은 회의적일 수 밖에 없다. 어느 조직에서든 조직을 유지하려면 계급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의 행복은 오직 신에게의 귀의로만 가능하다. 개인적인 행복이 아무리 극에 이른다해도 관계를 떠나서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총 9개 주제에 각 10가지내외의 일화를 소개하였으며 각 일화와 성경 내용과의 일치에 의한 빛나는 성과창출 혹은 성경과 어긋난 행실에 따른 비참한 결과를 일화 말미에 해설하였다. 일화의 시대적 배경이나 장소는 경계없이 넘나들어 독자들로 하여금 체계적인 기억 갈무리에 혼란을 초래하기도한다. 간혹 일화 내용에 빠져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망각할 수도 있겠다. 저자의 방대한 연구와 자료 수집력에 감탄이 나온다.
일화 중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은 일화의 진위를 떠나 우리나라의 고금 역사에 실재했던 인물과 관련된 새로운 면모를 들여다보게 되는 즐거움이 있다.우리 역사의 감추어진 어두운 면과 부끄러운 부분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비기독교도인 독자의 입장에서 성경적관점을 통한 해석으로 일화 내용을 마무리 하는 부분은 공감 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열린 마음으로 읽는다면 막힘없이 읽을 수 있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두께지만 일화별로 나뉘어 있어 지루할 틈은 없고 목차를 참고하여 관심부분만 별도로 읽어도 좋을 것이다. 서양 역사는 성경과 따로 분리될수 없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성경을 기반으로한 종교가 가장 짧은 시간에 공고히 자리잡은 나라 중 하나여서 근대역사의 성경적 해석이 전혀 엉뚱한 관점으로 매도 되지도 않는다. 서양 역사나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