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악인 3인오오모리, 요시히로 그리고 미노패거리와 착한사람 1인 히카루의 선악, 정의와 불의의 대결을 다루었는데 예식장고객의 요구불이행과 연회대참사에 피해를입은 신혼부부가 클레임을 제기하자 악인 3인이 똘똘 뭉쳐 선량한 직원 히카루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우고 이직원을 마녀사냥하듯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샅샅이 훑어 드러내고 물어뜯고 찢어발기는 온라인속의 대중에게로 던져버리는 악행을 저지른다. 모든 잘못은 미노를 중심으로 터져나왔고 미숙그 자체임에도 고위직의 비호아래 그는 태평하게 죄의식 하나없이 일상을 즐긴다. 선량한 우수직원 히카루는 사이버속에서나 현실에서마져 마땅히 응징되어야 할 저질, 질투의 화신, 무능력자, 기회주의자, 인격이 개보다 못한자, 책임감이나 도덕적 품성이 완전 제로인사람으로 지명되었고 인기에영합하는 많은 방송, 통신 업체는 물론 사이버 렉카의 맛있는 먹잇감이 되어 일신상은 물론, 졸업사진, 출생지, 가족까지도 처절하게 털리고 짯가고 짓밣히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불안장애까지 일으키며 가냘픈 체구에서 무려 10키로가 넘게 체중이 줄어버리는 죽음보다 더한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신혼부부의 친구인 키미에는 매일 무의미와 자포자기의 나날을 보내다가 신혼부부 친구의 결혼식 대참사를 보고는 '메시아 컴플렉스'에 도취되어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내어 히카루를 헐뜯고 그로써 정의를 외치는 정의의 사도라도 된듯이 대중의 무분별한 호응을 자신에게 치는 박수로 오해하고 우쭐한 마음에 휩싸이면서 점점 더 잔인하게 히카루를 비난하는강도를 높이게 된다.
죽음보다 더한 고통 속에서도 히카루의 지원군이 있었으니 언제나 냉정함을 잃지 않는 하르모니아 호텔 기획실의 시노미야와 게임 동호회에서 알게된 찐친 유리코, 같은 직장 예식부 부팀장들, 그리고 히루카로부터 웨딩플랜서비스 이용했던 고객들이 궁지에 몰린 히카루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기운을북돋아 준다. 응원에 기운을 차린 히카루는 마침내 자기자신을 이토록 고통의 사지로 몰아넣은 상대를 응징하기로 결심하게되고 법무법인 회장직책을 맡고 있는 쿠인 하지쿠라를 찾아 변호를 위임하고 반격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