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금리 부담으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지만,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9개월 넘게 고공행진입니다.
가파른 전셋값 상승에 임차인이 계약 갱신을 청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신규 매물은 일 년 전과 비교해 30% 넘게 줄었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고금리로 집을 사지 않고 전세로 거주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데다가 빌라 사기 여파로 전세 수요가 아파트로 이동하다 보니까 전세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인데요. 이런 추세는 좀 더 이어질 거로 예상됩니다.]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지난해 8월 이후 넉 달째 상승세입니다.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6.8%로,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 매물을 구하고 싶다면 대단지 입주를 앞둔 주변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인만 / 부동산경제연구소장 : 대규모 입주 단지들은 6개월 전부터 전세를 구하는 물량들이 풀리기 때문에 그 단지와 주변 지역들은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좀 저렴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고요.]
당분간 전셋값 강세가 이어질 가운데 봄 이사 철을 앞두고 매물이 줄면서 서울은 전세난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2024년 2월 16일 05시35분 YTN뉴스 내용이다.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생각했다면 최소한 위 뉴스의 이해는 물론이고 전·후단에 연관된 다른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미치고 어떤 경로를 통해 뉴스에서 말하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으며 어떤 데이타를 기준으로 어떻게 판단하여 향후 대책까지도 예측이 가능해진 것인지 꿰고 있어야 큰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다.
책으로 많은걸 알고 배울 수 있지만 지식을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경험이 필요하다. 타이밍을 알고, 해당 물건의 가치를 알고, 가격이 적당한지만 확인하면 누구나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은 생각보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많이 있다. 확신을 갖고 긴 안목으로 투자를 하되 남의 말을 믿고 선뜻 투자하기보다 내가 직접 고민하고, 찾아보고, 그리하여 해당 부동산의 미래가치에 확신을 가지고 사야 흔들리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