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신호 - 마음이론으로 해석하는 인간의 마음
김범영.박비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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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범영

마음이론으로 비대면 온라인 치료기법인 심리테라피, 외도테라피, 제스테라피,PTSD테라피를 개발하여 심리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저자 박비현

한국심리교육원과 일본심리교육원의 교육원장으로 재직중이다.

불안으로부터 비롯된 인식오류, 강박증, 그리고 공황장애까지 정신의 미약함을 방치 했다가 사회부적응자나 범죄자가 되어버리는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 살아가는 환경이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고 세상을, 다른 사람들을 원망하며 부정적인 심리에 휩싸이게 되며 올바른 가치판단능력을 상실하게 되어버리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나자신부터 성찰해보아야 한다. 어떤 삶을 원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면서 행복감을 느낄 것인지 이해하고 필요한 노력을 투입하되 인간관계속에서 성취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마음에서 보내는 신호를 위험신호인 적신호와 주의를 요하는 경계신호 그리고 배려와표현이 필요한 마음의 외침신호에 해당하는 심리현상을 원인과 남녀의 태생적 차이에서 발생하는 근본적 프로세스차이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예방대책과 치료방법을 제안한 책이다. 마음으로부터 비롯된 장애의 발생기작을 연구하여 스트레스나 상처를 쌓아두지 않고 치유해가는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사람으로 사는 것과 인간으로 사는 것의 차이에 대해 무엇이 진정한 행복을 위한 가치추구인지 명확하게 짚어보고 인간으로의 삶을 통해 성공하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 마음의 적신호에서는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질환인 공황장애, 불안장애와 강박장애, 번아웃증후군, 스톡홀름신드롬, 화병, 리플리증후군에 대해 발생원인 및 경과, 예방법과 치료법, 사례를 기술하였다.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게 되면 인식과 기억과 표현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들 과정에 이상이 생겨 원활한 이행이 안되고 적체되거나 전혀 다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장애나 증후군으로 판단하게 된다. 이것을 치유하지 않고 방치하게되어 장기화되면 중증장애로 진화되어 반사회적인 사람이 되거나 스스로 은둔해버리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위험한 정신질환자로 돌변하게 되는 것들이다.

제2장 마음의 경계는 1장에서처럼 심각한 위험단게는 아니더라도 건강한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심리상태로 결정장애, 과잉근심, 허영과 허세, 공감능력을 이야기 하였다. 어린시절 육아환경에 따라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어 보상심리차원에서 나타나는 증세라고 보여지는 것들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게 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경증이지만 이 증세도 방치하여두거나 치유를 포기하게되어 장기화되면 적신호로 변질될수 있으므로 가급 빠른 시간내 치유해가야 하는 것들이다.

제3장 마음의 외침에서는 오늘날 우리 사회 인간관계가 개인화와 이기적인 상황으로 전개되어감에 따른 사회조직과 관계의 최소단위인 가족의 해체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심리적 차원에서 짚어본 장이다. 은퇴, 졸혼, 황혼이혼, 저출산의 심리를 심층 분석해두었다. 과연 가치추구의 단계가 멈추는 순간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울타리마져 안전하지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는 것이 오늘날의 사회현실임을 알게 되면서 씁쓸해지는 장이다.

제4장에서는 앞의 장에서 알아본 마음의 흐름을 일반적인 심리로 풀어보고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한 현명한 방법을 제시해주는장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바로 익혀 활용하기를 권한다.


 


 


사람의 마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 남자의 마음작용은 스트레스가 들어오면 무조건 제거하고 여자의 마음작용은 스트레스가 들어오면 무조건 수용해서 상처로 쌓아둔다. 그래서 남자는 즉흥적인 기분에 좌우되고, 여자는 지속적이고 여운이 남는 감정에 좌우된다. 우리 마음에는 의식과 무의식이 있다. 스트레스가 들어오게 되면 나쁜 기분을 무조건 제거 하는 것이 무의식의 작용이다. 스트레스가 들어오면 무의식이 무조건 제거 하지만 좋은 기분이 들어오면 무의식은 성공을 향한 에너지로 쓴다. 이 에너지가 바로 습관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죽을 때까지 자아실현을 추구해야 한다. 자아실현은 인간관계에서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관계는 조화와 질서가 요구된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 이처럼 스트레스에 대비해 심리적 여유를 준비를 해두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의 상태를 억압되어 폭발직전의 상태가 아닌 충분히 풀어주고 치유해주어 이완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명상을 오랜시간 수련해온 사람들의 텔로미어가 그렇지 않은 일반사람들의 것보다 마모되거나 단축되지 않고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분열을 통한 재생을 유지할 수 있게하는 염색체의 염기라고 한다. 장수와도 관련이 있는 마음의 적시적절한 치유로 정신을 맑게, 단단하게 하고 나아가 신체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올바른 습관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마음의 상처를 쌓아두었거나 자존감의 추락으로 언제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심리가 걱정된다면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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