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할 때도 좋은 습관이 필요하듯 말을 들을 때도 상대방의 말 중 인명, 지명, 시간, 기분 등을 세심하게 주의하여 공감력을 높이는 경청의 자세가 요구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내 멋대로 단정하거나 '외견적 정보'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꼰대라는 말 듣기가 싫어 거친말이나 유행어등 불편함이 느껴지는 말을 사용하지 말고 순화된 용어를 사용한다. 예를들면
"(손님에게) 이거 진짜 끝장난다, 끝장나" ⇒ "우와 정말 잘 어울리시네요"
"대박! 깜빡 했어" ⇒ "어쩌지! 깜빡했네"
"아재개그 먹힌다" ⇒ "아저씨 개그 최고"
"우리 신랑이" ⇒ "남편이"
"우리 색시가" ⇒ "아내가"
그 외 영감탱이, 할망구, 짱나, 구라야, 레알, 빨랑빨랑, 똥멍충, 외노자등은 올바른 말을 사용해야 의미가 왜곡되지 않는 것들이다. 자칫 난폭한 표현을 자주 사용하다보면 언어감각이 마비되어 아무때나, 아무곳에서나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하게 되므로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하는 것들이다.
2. 실수를 줄이기 위한 말 습관
"그러니까 말이야", "그게 말이지" 등의 부정적 의미 접두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비즈니스 상에서 아무리 친근한 관계라 해도 예의를 차리고 형식과 격식을 갖추어 공과 사의 구분을 엄격히 하는 습관이 요구 된다. 사적인 대화가 필요한 때는 그에 맞는 장소 선정과 정중한 질문 방법을지킨다. 주의나 조언을 할 때는 모두가 들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 따로 조용히 이야기 할 수 있는 배려의 마음이 필요하다. 또한 부정적 상황을 걱정해 주는 말이라 하더라도 당사자 외 다른사람들이 들을 수 있는 장소에서의 말은 절대 삼가야 할 예절이다. 반대로 걱정을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분명하고 단호하게 그 자리가 적절치 않음을 표현 해야 한다.
상대방과의 만남을 청할 때는 반드시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상대방의 시간을 존중해야 한다. 상대방의 시간은 중요한 자산이다. 절대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확고한 시간개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카페 등에서 주문할때도 15초 룰을 활용하도록 하여 음료를 고르고 결단하고 주문까지의 시간 의식이 형성되어 결단력과 취사선택능력이 향상 되도록 해야 한다. 일이든 사생활이든 사람들과 좋은 만남을 지속하고 싶다면 주위 상황을 살피면서 시간을 의식하도록 한다.